1년 2개월 정도 토익에 시간을 투자했습니다. 작년 8월에 처음 시험보기전에 여름방학을 토익에 쏟았습니다. 걱정했던 것 보다는 높았지만 아쉬운 680점...처음이라 나름 만족하기로 했습니다. 두달 후 시험에서 생각지도 않던 755점을 받아서 상당히 만족했었고요^^ 헌데 그 뒤로 거의 8달을 700점대에서 놀더군요...심지어 올해 5월달에는 토익 준비한지 1년만에....첫시험에 받았던 680점까지 받아보고...절망이었습니다. 솔직히 포기하고 싶었습니다. 공부를 안한 것은 아닌데 점수가 제자리라 정말 힘들었습니다. 누군가는 꾸준히 하다보면 된다라고 합디다. 저는 그게 아닌것 같더라고요. 정말 영어는 쳐다도 보기 싫었습니다. 그때 들었던 생각이 꾸준히만 하는게 능사가 아니란 걸 알았습니다. 기본적으로 영어자체를 싫어했던 저로서는 흥미를 일으키는 것이 가장 중요했던 것 같습니다. 그래서 공부하다가 지겹다거나 하기 싫어지면 차라리 맘편히 놀았습니다. 그러다가 하고 싶은 의욕이 조금이라도 회복되면 책상에 앉아서 20분, 30분씩 하곤 했습니다. 그러다보니 한결 맘이 편해지더군요. 점수를 올려야한다는 강박관념이랄까..아님 부담이랄까..암튼 그게 덜어지니까 한결 공부가 수월하더라고요..그러다가 이번 여름방학에 855점 받았습니다.
제가 하고싶은 말은 공부를 놀면서 하라는게 아니고요...^^; 마음에 부담이 자리잡고 있으면 자기 실력이 제대로 발휘가 안된다고 말씀드리고 싶은겁니다.^^ 물론, 제가 1년동안 공부한것이 쌓여서 저 점수가 이제 나왔던 거겠지만요...부담감을 떨쳐내고 나서 받았다는 점을 강조하고 싶네요. 부담감이 짓누르고 있어서 제 실력이 안나오는 사람들이 의외로 많은것 같더라고요. 저와 비슷한 케이스인 분들이 은근 많을거 같아서 이렇게 염치불구하고 855라는 점수로 수기를 써봅니다. 전 이만 토익 졸업하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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