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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토익수기입니다.855->965
치아키 | 2008.01.08 | 조회 11686

저는 뭐 솔직히 토익 수기라고 쓸 것도 없는데요..


전 토익에서 학교 덕을 많이 본 것 같아서요...


제가 2006년도까지 서울에서 학교를 다니다가


계획에 없이 갑자기 학교를 모 포항에 있는 지방사립대로 편입을 했어요.


KBS 스페셜이랑 여러가지 영향을 많이 받아더랬죠.


그래서 포항에서 따로 토익공부는 못하고


영어로 수업만 듣다가 1학기 기말고사가 토익 이틀전에


끝나고 아무 기대없이 봤는데 갑자기 140점이 오른거에요.


800점 중후반만 되도 우러러봤는데 갑자기 900점대 중후반이 되니까


제가 봐도 어이없더라구요..


제 실력인지 아닌지 의심되서 한 번 더 봤더니 10점이 떨어지더군요..945 ->935


어쨌든 긴가민가하고 2학기 전공공부에 매진하고


이번에도 역시 기말고사 중간에 토익을 보았지요.


근데 이번에는 800점대 생각하고 시험장을 나왔는데


965점이 나온거에요.


그래서 곰곰히 왜 따로 토익공부 안했는데


점수가 오를까 생각해봤더니


제가 경영학 전공인데


수업시간 하루 전에 Financial Accounting, Organizational Behavior, MIS


이런 책들을 한 챕터씩(보통 과목당 30~40 페이지) 읽어가야 했었는데


이런 부분들이 예전에 많은 감점을 당했던 리딩부분을 매꿔준거 같더라구요.


옛날에 리딩 다 못 푼 적도 있었는데


2007년 12월 시험에서는 15분 정도 시간이 남아서


스캔하는 게 빨라 졌구나 하고 느껴지더라구요.


전공 공부할 때 원서 귀찮다고 비싸다고 내팽개치지 마시고


꼭 꼭 챙겨보시길 바래요.


전공이랑 영어랑 두 마리 토끼 한 번에 잡을 기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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