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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츄사? 어학연수? 그딴거 필요엄다. 토종 한국인 단기 900점 만들기
에구야 | 2008.03.17 | 조회 7942

2월 토익 결과가 나왔어요


좋아하는 사람, 싫어하는 사람들이 즐비하고


뭐.. 어짜피 토익은 정규분포를 따르니깐 고득점이 있으면 저득점도 있는것.


숙명이겠지요...


 


아무튼.. 저는 2월부로 900이가 되었습니다.


수기도 써보고 싶었구요.. 꼭


항상 어학연수, 카츄사 갔다오신분이 900 넘었어요, 만점이네요 하면


그 못난 박탈감때문에 욱욱하던 기억이(물론 그분들을 욕하는건 절대 아니죠, 저의 상황에 대해)


 


여러분..


성적표를 보면 아시겠지만 저는 그야말로 한국 토종인 토익커입니다.


하다못해 해외라고는 중국도 갔다오지 못하였죠..


유독 친구들중 외국에 살거나, 어학연수 가거나,


대학교 초반에 열심히 해 카츄사에 갔던 아이들이 많아요


 


저는 대학교 초반에 열심히 하지도 않았고, 집이 좀 살지도 않았죠


(참 제가 철없이 대충 살았죠 군대 갔다오기 전까진 ㅠㅠ)


가뜩이나 영어도 엄청 못하고 싫어했답니다.


(고3때 영어만 3등급, 죽어라 재수해서 2등급 만들었기 때문에)


친구들이 토익은 900이상이라고 당연히 여겼던 아이들 속에서 말 한마디 못꺼내곤 했었죠.


 


아무튼.. 저는 그래도 토종으로 달성했으니


대부분의 토종 한국인 여러분께 조금이나마 도움이 될까 하여 적어봅니다.


어학연수 안가도, 카츄사 안가도, 토익점수 그들만큼 나와준다면 그것도 효도입니다.


돈 얼마 안써도 점수만 잘 나오고, 공부 잘 하는 아이가 있다면 부모님의 자랑거리입니다.


저는 효도하는 마음으로 공부를 시작했습니다.


 


 


일단 해커스 학원 스터디를 경험으로 조언을 드리고자 합니다.


LC, RC.. 토익의 2축.. 대부분 비슷도 하지만 한쪽은 낮고 한쪽은 높고.


 


700점 이하의 분들에게 조언하고 싶습니다.


 


< 여러분 문법을 확실히 해야 합니다. >


 


저는 영어를 굉장히 못하던 학생이였습니다. 수능때도 다른과목은 1,2등급인데


영어만 2,3등급이라 (대부분 3등급) 속을썩던 과목이었습니다.


 


고민에 고민을 거듭하고 그러다 좋다는 강남 학원 수업을 들었는데


무언가 찍어주는게 있겠다 들어갔더니 죽도록 문법강의만 하는게 아니겠어요?


그래도 좋다는 강의니 들어나 보자하고 문법만 열심히 했습니다.


갑자기 무언가 읽히고, 들리기 시작하더군요.


 


완전 영어 초짜였던 저는 해커스 학원에 들어가기 전


XX에서 가장쉬운 영문법을 일단 2독한뒤(발음기호부터 다시 배웠다는..)


해커스 Grammer Start를 들었습니다.(토플 S/W 대비강좌로 알고있는데요)


 


어렵긴 했지만 거쳐야 될거라 생각하고 외울거 외우고, 이해하면서 넘겼습니다.


그러고 나니 어느덧 695점이 되었습니다.


 


이 기본 베이스 695점에 해커스 학원 프로그램이 덧붙여져 2달에 230점을 올린것입니다.


저랑 같은 정규 종합반에 갔었던 스터디원들에게 맨날 했던 말이


문법을 모르면 해석을 못하고, 결국 학원에서 포인트를 잡아줘도 못알아 먹게 된다.


들려도 들리는게 아니고, 읽어도 읽는게 아니다.


 


여러분 문법을 떼는 동안은 토익문제를 접하진 못하지만 (문법 문제만으로도 벅차거든요)


떼고 오면 고득점 가능합니다.


토익 학원이 200점을 올려준다면 기본기는 그 밑의 받히는 점수를 만들어 줍니다.


기본기로 700점 전후를 맞아주세요. 5보 전진을 위한 1보 후퇴. 바로 이런 방법입니다.


 


(간혹 문법은 암기가 많다고 포기하시는 분이 있을줄로 알고 있습니다.


 스터디때 to부정사, 동명사가 쓰이는 동사를 암기 하자고 했엇더니


 그거 쉽게 까먹잖아, 너무 어려워, 하고는 싶은데 숙제가 많다


 저는 to부정사, 동명사 외우고 까먹고 외우고 까먹고 10번은 했던것 같네요


 결국엔 언어는 머리가 아니라 끈기.. 그런것 같습니다.)


 


 


< 단어는 언어의 기본입니다 >


 


여러분.. 해커스 노랭이.. 그거 어려운거 다 이해합니다.


저는 무식해서 그거 5번 봤습니다. (그래도 가끔가도 모르는 단어 있다는...)


그래도 그거 외워야 됩니다. 표제어만이요?? 초록박스, 유의어, 반의어까지 꼭 외워야 합니다.


예문까지 하면 많아지니 집어치우고 나머지는 다 외워야 됩니다.


특히 LC, RC 단어가 약간 다르고, 어휘문제가 자주 나오는 토익은


여러분의 성실성을 요구합니다.


 


외국연수, 카츄사.. 이런분들은 알게 모르게 그런게 축적이 되서 어드벤테이지가 있는 겁니다.


외우다 힘들어서 노랭이를 찢어 버리더라도, 던져 버리더라도,


찢은거, 던진거 다시 모아서 계속 외우십시요..


저는 procrastinate (v.꾸물거리다.) 이거 발음 익히는데 1시간


(네이버에 발음 서비스 있는거 몰랐다죠 ㅠ)


외우는데 그날 하루 외웠습니다.


이상하게 외우기 어려워 질수록 기억에서 잊혀지지 않는다는것 정말 신기한 사실입니다.


 


영어는 단어를 문법에 맞추어 문어나, 구어로 표현되는 것입니다.


(최근에 학교 영어수업을 들어보니 황새라는 단어를 영어로 표현할 수 있는 사람은


 살다 온 사람밖에 없더군요 -_-;;)


 


일단 단어와 문법 이 2가지를 잡고 나아가면 고득점을 올릴 발판을 만들 수 있을겁니다.


 


....................


 


글이 길어졌네요 반응을 봐서 LC, RC 접근법을 올리고자 합니다.


일단 제가 스터디원들에게 해주고 싶었던 말은 위에 일단 다 나와 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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