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 점수 | 920 (480/440) |
이용 교재 | 해커스 LC/RC 기본서 |
총 공부 기간 | 1년 6개월 |
공부 시간 | 하루 6시간 |
안녕하세요? 군 제대 후 1년여만에 드디어 토익 900을 돌파했습니다.
첨에 목표는 제대전에 어떻게든 900을 돌파하는것이 목표였는데
역시나 아무리 말년이라도 토익 900은 쉽지 않은 미션이었네요
제가 군대를 좀 늦게 간 편에 재수까지 했던지라
제가 휴가 나왔을때 벌써 취업 준비를 하는 친구들이 절반이었습니다.
친구들은 하나같이 토익 걱정 취업 걱정에 저보고 -차라리 군대 있을때가 편하다고-
얘기를 했고 그것이 토익 공부를 시작하게된 계기입니다.
고참들도 말년부터 토익 공부를 시작하는 모습을 종종 보아왔는데
다들 도중에 그만두고 예전처럼 잠만 자는 것을 보고
저는 결코 그런 모습을 보이지 않을 것이라 다짐했었죠
틈나는대로 내무실에서 토익 단어를 외우고 중대장님의 배려하에
군에 있는동안 총 3번 토익을 칠 수 있었습니다.
그동안 점수는 550 520 650
충격이었습니다. 전 나름 열심히 했다고 생각했으며 무엇보다 보카만큼은
충분히 외우고 있다고 생각했는데 알씨에서 너무 막히길래 정말 머리가 굳었는지
심각하게 고민도 했습니다.
제대 후 곧바로 복학을 하기보단 토익 공부를 좀 해놓고 후에 학점 관리에
들어가는 편이 나을 것이라 생각했습니다.
리스닝의 경우 군 생활동안 거의 공부를 하지 못하고 어느 파트가 몇 문제고
어떤 형식인지 정도 밖에 몰랐습니다. 이 사이트에서 공부방법을 읽고, 친구들
조언을 받아 하루 종일 집에서 답안 스크립트를 보고 쉐도잉만 했습니다.
어떤때는 하루 종일 중얼 거려서 입이 아프기도 했고 정말 재미가 없더군요
하지만 공부를 시작하고 나니 제일 먼저 성적 변화가 오는게 엘씨였습니다.
겨우 파트 1 만 다 맞추고 파트 2 기본 대화 정도만 알고 맞추던 제가
두달을 쉐도잉 하고 나니 가채점 결과 마이너스 열개까지 좁힐 수 있게 되었습니다.
LC는 해커스 리스닝 교재만 붙잡고 쉐도잉 했더니 대충의 표현과 단어가
대부분 유형이 드러났던 것 같고 거기서 장소나 시간 등 디테일한 부분만
변화되어 그것을 묻고 있다는 것을 알게 된 것입니다.
죽어도 못맞추는 문제는 영국 발음에 정말 어려운 단어를 연음으로 발음해서
혼동을 주는 보통 파트 3,4 마지막 문제들,,,외에는
대부분 이해하게 되었던 것 같습니다.
한창 리스닝 파트를 붙잡고 있으니 리딩 파트는 정체된 상태였습니다.
리스닝을 가채점 10개 안으로 좁힌 후에는 하루 한시간 반정도씩
실전 모의고사 부분을 틀어 놓고 받아쓰기를 했습니다.
그리고 나머지 시간동안 해커스 리딩 교재를 이용해서 문제를 풀었습니다.
제 공부법은 처음엔 해커스 리딩에 문법 정리된 내용을 노트에 모두 옮겨 적고
그것을 봤습니다. 그리고 문제를 풀고 답지를 보면 어떤 문법과 관련되어 있는지
정답지 위쪽에 나와 있는 것을 보고 그 문법 설명 부분을 따로 정리를 했습니다.
각 그래머 파트를 모두 그런식으로 풀고 오답 노트를 문법 유형별로 정리를
했더니 정말 틀리는 문제는 계속 틀린다는 것을 눈으로 확인하게 되었습니다.
그냥 오답 노트만 만들지 말고 해커스 알씨 정답지에 보면 어떤 문제에 대한 것인지
체크가 되어 있으니 꼭 참고 하시기 바랍니다.
그렇게 오답 노트를 세권을 만들었습니다. 처음엔 대부분의 문제를 틀려서
오답 노트 만드는 시간이 너무 오래 걸렸고 고생스러웠습니다.
하지만 그런 고생을 피하려고 해서 그런지 독기를 품고 문제를 풀게 되었습니다.
그래도 틀리는 문제는 틀리더군요
세네번째 리딩 교재를 다시 풀면서는 이 문제 저번에도 틀렸던 그 문제네...
이러면서 풀었는데도 또 틀립니다. 정말 머리 속에 박힌 잘못된 지식 때문인지
알면서도 계속 오답을 체크하게 되더군요
그럴때마다 문법 정리 해놓은 노트를 다시 보고 그 문제를 대입 시켜봤습니다.
그러면 뻔히 답이 나오는데도 문제 풀이로 접근하면 오답이 나오게 되는 경우가
많더군요
그런 과정속에서 알았습니다. 문제를 보자마자 이 문제는 무얼 묻는 문제구나..
즉 동명사냐 분사냐 묻는 의도를 먼저 알고 답을 찾아야 된다는 것입니다.
단순히 빈칸을 보고 보기 네개를 대입시켜보면 모두가 혹은 둘셋이 그럴듯한
경우가 자주 있지 않습니까?
그럴때 문법을 떠올리고 나중에 해커스 리딩 교재에서 봤던 부분까지 생각이 나더군요
아..이 문법 문제는 내가 녹색 형광펜으로 칠했던 그 부분에 관련된 문제구나...
이 정도는 생각이 났습니다.
제 방법 중 가장 주효했던 것은 리스닝을 어느 정도 잡은 후에 리딩을 함께
끌어 올리는 것이었는데 이러한 방법은 저처럼 상대적으로 시간적 여유가 있는
사람들이 쓰기에 좋은 방법인 것 같다는 생각이 드네요
더 많은 이야기를 해 드리고 싶지만 표현력이 짧아서 이만 써야겠습니다.
제 허접한 글 읽어 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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