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 번째 토익시험은 520점! 비록 2년전의 점수이지만 저는 이 점수에도 정말 만족을 했었습니다. 그리고 1년의 호주 어학연수 길에 오르게 되었고 이번 4월달에 한국에 귀국을 하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별 다른 토익공부 없이 보게 된 모의 토익을 보게 되었습니다. 2년동안 토익공부란 것을 아예 하지 않을 상태인지라 정말 내가 할 수 있을까 하는 생각과 함께 본 시험이 830점이라는 저에게는 정말 놀라운 점수를 받게 되었습니다. 2달 후 7월에 본 어학연수 후에 처음보는 공인시험.. 성적은 놀랍게도 880점.. 뭐 정말 고수분들에 비하면 그리 높은 점수에 해당하는 것은 아니지만 그렇게 열심히 토익시험을 준비하지 않은 저로서는 정말 높은 점수였습니다.
저도 2년전에는 520점에 만족해야했던 토익커로서 한 편으로 정말 이상한 생각이 들었습니다. 2년전의 내가 지금의 나를 보았을 때 '저 녀석은 분명 토익공부를 열라 빡쎄게 해서 저렇게 점수를 맞았을꺼야' 라고 생각했었을겁니다. 사실은 그게 아닌데도 말이죠.. 그져 부럽기도 하고 나도 열심히 토익공부를 하면 될거야 하는 생각도 많이 들었겠죠.
근데 저는 여기서 하나 깨달은 것이 있었습니다. 물론 호주생활이 저에게 정말 기초적인 영어실력을 잡아주었다는 데에는 거부할 수 없는 사실입니다. 하지만 호주 어학연수를 갔다 온 사람들이 다 토익 점수가 잘 나오는 것은 아니라는 사실은 다 아실겁니다. 저도 호주에 가서 정말 없는 살림에 하루 종일 농장에서 일을 하고 또 일자리를 구하러 다니느라 공부를 따로 할 여력이 없었습니다. 영어를 쓸 기회 또한 많이 없었구요.( 거의 한국인이 구할 수 있는 일자리는 한국사람이 운영하는 청소나 한국인이 많은 농장임..)그 때는 정말 내가 왜 호주에 와서 이런 생 고생을 하는 지 모르겠다는 생각도 하게 되었습니다. 하지만 저는 될 수 있으면 DVD를 통해서 영화를 많이 보거나 항상 내가 하고 싶은 말을 머리속으로 영어로 표현해보려는 노력으로 끊임없이 영어에 대해 열정을 가졌었고 아무래도 이랬던 나의 노력이 영어에 대해 '친근'(정말 중요하다고 생각함..)해질 수 있는 계기가 되었다고 생각합니다. 물론 이런 노력들이 외국인과 대화가 자연스러울 정도의 스피킹에 많은 도움을 주었습니다.
본론을 얘기하자면 토익시험도 하나의 영어실력을 평가하는 정말 좋은 도구라고 생각합니다. 또한 냉정합니다. 영어의 기초적인 실력이 없는 자는 절대 토익에서 좋은 점수를 얻을 수 없습니다.물론 700점대까지는 많은 토익의 노하우로 극복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요즘은 850점을 넘는 사람들이 정말 많기 때문에 저 정도 점수에 만족하기는 어렵다고 생각합니다.
2년전에 저도 토익기본서를 2권이나 끝내고 정말 귀에 토익 테잎을 꼽고 살 정도로 열정적인 토익커였습니다. 하지만 지금 생각하면 너무 노하우에만 치중했던 정말 치졸한 영어 지망생이었다고 생각합니다. 영어에 대해서는 열정이 없었던 한 때였다고도 생각하구요.
그렇다면 영어를 공부하는 데 있어서 정말 중요한 것은 무엇이냐? 바로 영어와 친근해지는 것입니다. 그리고 영어를 한 낫 다른 자격증 시험인 양 단기간에 잡으려는 치졸한 욕심은 버렸으면 합니다. 저는 1년을 잡고 공부했습니다. 영어와 친근해지고 정말 어려운 언어가 아니라는 생각을 가지고 또 어렵게 다가서는 공부방법은 철저히 배척하고! 영어가 정말 대하기 싫은 언어라는 생각을 버릴 수 있게 하는 것이 가장 중요한 공부방법이라고 생각합니다.(이 것이 영어를 백날 어려운 토익기본서로만 다가가려는 공부 방법보다 우선되어야 한다고 생각함.) 예를 들어, 우선 그래머 인 유즈, 인터체인지 같은 진정 영어의 기본서들을 추천합니다. 이 기본서들은 영어를 지루하게 하지 않을 뿐더러 문법을 한 층 강화시켜주는데 정말 유용하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영어로 된 쉬~운 애니메이션이나 팝송 또는 미국드라마(특히 '로스트'가 도움이 많이 됨) 같은 매체로 영어를 친숙하게 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이런 영어로의 천천히 다가섬이 먼저 선행이 되고 기본을 닦게 된다면 토익은 정말 한낫 영어의 기본을 테스트하는 정말 쉬운 시험이 될 것입니다. 물론 위에 것들이 선행이 되고서 토익의 노하우를 익힌다면 900점은 정말 쉬운 점수가 될 것이라고 저는 확신합니다.
저는 당부합니다. 지금 토익을 공부하시는 여러분 우선 영어의 기초를 닦으십시오. 저도 아직도 부족하다 싶지만 절대 토익 기본서로서 영어의 실력을 키우진 않습니다. 아직도 그래머 인 유즈나 쉬운 영어 드라마로서 영어를 공부할 뿐이지 따로 토익 기본서를 보지는 않고 있습니다. 물론 2년전에 봤던 2권의 토익기본서가 아직까지 기억속에 남아서 따로 토익공부를 할 필요는 없지만요. 이 국제화 시대에 이제 영어는 옵션이 아닌 필수사항인 만큼 넓게 바라보고 장기적인 안목을 가지고 정복해야할 것입니다. 여러분들 모두들 화이팅입니다. 영어를 정복하는 그 날까지 모두 앞으로 앞으로~ 전진합시다. 화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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