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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익을 공부하면서 느낀점을 여러분과 나누려고 올립니다.
간장공장 | 2009.01.20 | 조회 4190

 


 


2007년도에 토익의 쓰라린 아픔을 가지고 지내다가 2008년 10월부터 예상치 않은 여유가 생겨서 토익의 한을 풀어보고자 다시 한번 도전했습니다. 공부를 시작하기에 앞서 해커스 게시판에 수시로 드나들면서 수기를 통해 그리고 토익커들의 생생한 목소리를 접하면서 위로가 되었고 도전이 되었습니다. 그래서 다짐했지요. 나도 800을 넘기면 꼭 수기를 남겨야지라고... 저와의 약속을 지키기 위해 몇글자 적습니다.



 


2007년의 실패 분석


우선 2007년도에는 이공계라는 핑계로 토익공부에 올인을 못했습니다. 개인적으로 대학원에 진학할 예정이었기 때문에 토익 점수가 절실하지 않았기 때문에 그런 안일한 생각이 집중하지 못하는 원인이었던 것으로 생각됩니다. 600점만 넘겨도 졸업인증은 통과하고 영어 보다는 실험하고 논문을 읽는데 중점을 두고 생활을 했습니다. 하지만 생각보다 많은 시간 투자를 해서 공부 한 것으로 기억합니다. 동영상 강의를 듣고 정리하고 공부했습니다. 단어도 외어보고 딕테이션도 했습니다. 그런데 토익시험을 보면 500점대를 찍는 것을 보면서 토익은 영어가 아니다 토익은 단순히 찍는 기술을 연마하는 요령을 평가하는 시험이라 비하하며 스스로를 위안했습니다. 바로 그것이 저로 하여금 발전이 없게 하는 장애물이었다는 생각을 합니다. 토익에 스킬이나 요령 또한 운도 많이 작용합니다. 하지만 운도 노력하는 사람에게 따른다는 것은 알고 있으면서 요행을 바라는 저를 보면 어리석었다는 생각을 합니다. 따라서 토익공부를 시작할 때 가장 중요한 것은 목표를 설정하는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목표점수를 설정하고 그 점수를 달성했을때 나에게 돌아오는 보상을 끝임없이 상상하여 동기부여를 하고 그 점수를 얻으려면 얼마만큼의 노력을 해야하는지 계산을 해보아야 겠지요. 그럴려면 현재 자신의 수준을 평가하는 것도 중요합니다. 저는 아무것도 모른다고 생각하고 시작했습니다. 그동안 혼자 공부하면서 하던 혼자만의 방식을 모두 버리고 가장 최적화된 공부 방법과 시험 요령을 적용하려고 노력했습니다.



 


두달 학원을 다녔습니다. 한정된 기간내에 목표를 성취하기 위해서는 혼자서 토익을 분석하느라고 시행착오를 겪느니 학원에서 제시하는 방법을 받아드리기로 마음 먹었기 때문입니다. 그런데 지금 와서 보면 재미있는 것이 학원에서 제시하는 스킬이라는 것이 그다지 특별한 것이 아니라는 생각을 합니다. 바로 이곳에 있는 토익 수기 게시판에 그러한 스킬들이 상세히 기술 되어 있는 것을 나중에 보고서야 알아차렸습니다. 학원에서는 포인트에 대한 것을 강사의 포스로 인해 권위를 가지게 되고 그 말을 믿고 따라 가야지 라는 생각을 합니다. 하지만 그러한 과정이 아닌 홀로 모니터 앞에서 손쉽게 스크롤하는 글속에서는 그 포인트를 눈으로 보고서도 인지를 하지 못하게 됩니다. 또한 공부하고 그것이 점수로 나타나는 것은 한두달 뒤이기 때문에 스스로 세운 공부방법을 의심하여 며칠 하다가 마는 일이 반복됩니다. 그렇기 때문에 충분한 시간을 가지고 공부계획을 짜야 합니다. 그리고 그것을 최소 한달은 유지를 해야 합니다.



 


10월은 기본반을 수강하면서 토익공부를 하는데 적응 하는 시간이었습니다. 수업도 그렇고 스타디도 한정된 기간을 가지고 있는 제경우와는 맞지 않게 느스한 감이 있어서 11월은 마음 먹고 정규반을 수강하였습니다. 이곳에서 얻은것은 문제를 많이 풀다보니 문제푸는 것에 대한 속도가 늘었고 시간을 재놓고 푸는데 익숙해지니 문제풀이에대한 거부감이 줄어드는 것이었습니다. 하지만 단점도 있습니다. 차분하게 리뷰할 시간이 부족하더군요.



12월은 혼자 공부를 했습니다. 정신없이 따라만 가던 학원수강때와는 달리 12월은 토익에 대한 감을 잡은 시간이었습니다. 파랭이 개정판을 새로 구입을 하여서 공부를 하는데 여기서 중요한 것은 이론부분을 보지않고 우선 실전문제를 12분 시간을 재고 푸는 것입니다. 그리고 채점을 해보면 내가 어느 부분을 알고 있고 모르고 있는지 분명하게 나타납니다. 문제리뷰를 하지않고 앞에 이론부분을 읽어 나가면 내가 문제를 풀때 잘 몰랐던것들, 애매해서 고민했던 것들에 대한 답이 딱딱 눈에 보입니다. 그렇게 내가 약한 부분을 체크하고 나서 다시 실전문제로 가서 틀린 문제를 보면 내가 왜 틀렸는지 알수 있습니다. 그리고 틀린것은 오답노트에 정리를 하였습니다. 토익에서 점수를 올리려면 원래 알고 있어서 맞는 문제를 다시 공부하는 것이 아니라 잘 모르고 애매해서 틀렸던 문제를 맞춤으로써 점수가 오르는 것이라고 판단하였기 때문에 틀리는 문제에 집중하였습니다.



 


파트별로 상세하게 공부했던 방법에 대한 것은 쓰지 않았습니다. 이미 이곳 게시판에 많은 분들이 올려놓았기 때문입니다. 정말 600점 대에서 700점대로 올리기가 가장 어려운것 같습니다. 이 점수대였을때는 정말 어떻게 공부를 해야 하는지 감도 없고 시험에 대한 막연한 불안감만 가지고 있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지금 800점대에 들어섰지만 그 이상의 점수에 한계를 느낍니다. 900점에 근접하려면 지금보다 더욱 집중해서 파고들어야 한다는 생각이 듭니다. 하지만 저의 목표는 800이었기 때문에 일단 토익공부를 접으려고 합니다. 하지만 영어공부는 계속할 계획입니다. 단기간에 900을 바라보는게 아니라 장기적으로 전반적인 영어실력을 상승시킴으로써 다시금 토익 900대에 도전해 보려고 합니다.


 


글을 쓰면서 철저히 개인적인 경험에서 글을 썼으며 제가 참고했던 수기들의 내용과 중복되는 공부방법이나 요령은 서술하지 않았습니다. 그저 제가 공부하는 과정에서 느꼈던 것들을 여러분과 나누기 위해서 썼으니 좋은마음으로 읽으셨으면 합니다.


 


1. 목표점수를 세운다. 이 점수를 획득하면 얻게되는 보상을 지속적으로 상기한다.


 


2. 목표점수를 얻기 위해 얼마나 노력을 해야 할지 설정한다. 내가 공부하는데


   확보할수 있는 시간과 비용을 계산해본다.


 


3. 여러가지 수기와 선배들 또는 학원강사들의 조언을 참고해 공부 계획을 짠다.


   한번 계획했으면 최소 한달은 유지한다.


 


4. 목표점수를 얻고 토익수기를 작성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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