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00점이 넘으면 이 게시판에 토익수기를 올리기로 저 스스로 약속했습니다. 참 오래도 걸렸군요.
저는 다른분들과 달리 빠른시간에 점수를 올리지도 못했고,(10개월...)
특별히 점수가 높은것도 아닙니다.(935)
하지만 영어에 능숙하지 못한 토종 한국인으로써
10개월이란 긴 시간 동안 나름 토익준비를 하면서 겪었던
시행착오를 다른분들은 겪지 않았으면 해서 짧게나마 수기를 올려봅니다.
이미 다른 분들이 훌륭한 공부법을 밑에 많이 올려주셔서, 핵심적인 것만 짧게 짚고
넘어가겠습니다.
<개요>
저는 토익준비를 띄엄띄엄한 대표적 케이스라고 할 수 있습니다.
제가 본격적으로 토익공부를 한때는 2번의 방학때입니다.(4개월 정도)
나머지 기간때는 학교수업/기타사유로 인해 하다말다 늘어졌죠.
솔직히 다른 일과는 병행하기 힘들었습니다.
그러다보니 공부기간도 늘어나더군요...ㅡ.ㅡ
학원은 다닌바 없고(집이 멀어서...) 문제집과 해커스토익 홈피를 이용했습니다.
<엘씨>
기본적으로 문제집을 반복했습니다.
일단 기본적으로 파트 1,2,3,4 문제풀이 요령을 익힌후엔 (중요합니다.)
걍 복잡한거 생각하지 않고 빨갱이와
문제가 좋은 문제집 몇개 잡고 계속 돌리는게
최고인것 같습니다. 듣기는 이 방법으로 만점까지 그리 오래 걸리지 않았습니다.
듣기는 확실히 공부량이 말해주죠.
<알씨>
저를 장수하게 만든 원인입니다. 수기를 쓴 원인이기도 하고요...
전 알씨가 징하게 안나왔습니다. 기본문법을 파랭이로 정리 했는데도 불구하고요.
그런 제가 장수끝에 찾아낸 최고의 해법은 바로~~~~~~
오!
답!
노!
트!
너무너무 평범하죠? 이러면 또 오답노트 없는분 어디있냐고 하시겠죠?
저도 시작할때 부터 오답노트가 있었습니다. 하지만 제대로 쓰는 방법을 몰랐죠.
간단합니다.
요기 해커스 홈피무료강의에서 문제를 풀고 틀린예문과
포인트(공식) 그리고 보충강의까지 적어논 다음에...
계속 봅시다.
그날 공부할 시간이 30분밖에 없을때도 오답노트라도 봅시다.
시작한 날부터 끝까지!
나중에 오답노트가 길어져서 오답노트 보는시간이 공부하는 시간보다 길어져야 합니다.
제가 토익을 장수한 이유도 이것이라 생각합니다.
오답노트에 적어놓고 매일 보지 않는다면,
그건 헛 공부한 겁니다. 엘씨는 어찌어찌 몸이 기억해도,
알씨는 그게 안 됩니다.
여러가지 공부법으로도 안 되던 알씨가 오답노트를 죽어라 파니깐 단숨에 80점이 올랐습니다.
<기타>
영어로 된 취미를 가집시다. 미드를 보는것은 솔직히 큰 도움이 되진 않습니다.
하지만 작은 도움은 분명히 된다고 생각합니다...
부디 공부시간에 미드를 보진 마옵시고
쉬는시간에 미드를 봅시다.
미드는 다른건 다 필요없고, 자기가 재밌어야 됩니다. 안 그러면 공부의 연속이 되거든요.
그리고 자기 취미에 관련된 영문 홈페이지를 링크해 두는것도
영문텍스트에 익숙해 지는데 도움이 됩니다.
저는 이종격투기 팬이라 sherdog 페이지에서 관련기사를 보면서
자연스럽게 독해력을 기를 수 있었습니다.
저는 많은 길을 돌아왔지만, 그 시간들이 쓸모없는 시간들이었다고 생각하지는
않습니다. 주어 동사도 몰랐던 제가 공부하는 동안 영문에 익숙해져서
영어로된 콘텐츠들을 무리없이 접하게 되었습니다.
여러분도 토익공부를 단순히 취직을 위한 계단으로 생각하지 마시고,
앞으로의 긴~~인생동안 무수히 접하게 될
영어를 대할 자세를 갖춘다고 생각하시면,
토익공부가 좀 더 보람있지 않을까요?
이상 저의 허접한 수기였습니다.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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