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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방공무원, 인강으로 토익900넘기다..
닥터맨 | 2009.05.13 | 조회 8805

참고로 전 취업을 위해 토익 공부한건 아니고, 지방에 사는 공무원입니다.


지방에 온 외국분께 영어한마디 못해 충격받고 그때부터 사이트 들락거리면서


영어공부를 시작했습니다.


 


무언가 목표를 정해야 겠어서 토익으로 정했고, 그때부터 매일 2~3시간씩 꾸준히 공부해


들어갔습니다. 학원은 여건상 안되고 다행이 지원되는 인강이 있어서


들었습니다.


 


동료랑 같이 시작했는데, 동료는 5강까지 듣다가 나중에 한꺼번에 수강한다고


몇일 미루더니 결국 안듣더군요.


 


제가 수강한 강의수가 다 합치면 500강은 되겠더라고요. 정말 하루에 2강씩 들었습니다.


1강은 어제 들은 1강은 오늘 새로 듣는거.. 주말 토/일에는 6강정도씩 수강했습니다.


 


무엇보다 해커스는 책도 좋았지만 선생님들도 훌륭했습니다. 가끔 모르는거 있어서


질문하니깐 다음날이면 다 답변이 돼 있더라고요. 학원다녔으면 뻘쭘해서 못 물어봤을건데,


비록 실명제지만 글로 물어보니 자주 묻게 되더라고요.


 


다행이 가는귀가 먹었는데, 못들었으면 돌려서 들을 수 있으니 저는 학원보다 좋았습니다.


 


첫 시험에서 생각보다 잘나와서 600이 넘었었습니다. 다만 LC가 아주 바닥이었죠.


듣고 또듣고 mp3까지 구입해서 출퇴근할때 듣고


 


전에 수기를 보니깐 죽어라 들어라 들으면서 따라해라 또 들어라 해서


진짜 했더니 어느날 잘 들렸습니다. 근데 신기한건 진짜 어느날 갑자기 잘들렸습니다.


서서히 느는게 아니라 어느날 뿅 하는 들리는것 처럼...


 


결국 1년 조금 넘겨서 900을 넘었습니다. LC문장문장 다 따라하다 보니


자연스럽게 영어말하기도 함께 되더군요. 아직 스피킹 라이팅은 보지 못했지만


기회가 되면 거기에도 도전해 보고 싶네요.


 


말 한마디 못했던 저도 열심히 하니깐 것도 지방이라 인강에 의지하며


고군분투 했습니다. 결국 되더군요... 여러분도 지역, 현재 조건 같은거보다


무조건해보자 라는 생각으로 하면 될 수 잇을겁니다.


 


몇년뒤에 자식이 아빠 이거 뭐야.. 라며 영어 책을 들고와도 이제는 좀


떳떳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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