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컴퓨터도 잘 못하고, 토익이나 영어도 잘 못하는 평범한(? 안 평범할지도..;) 대학교 3학년 학생입니다. 내년에 4학년이 되니 취업을 해야되는데 암것도 없다보니-.- 뒤늦게 토익 공부를 시작하게 됐어요..;
내세울거 하나 없으니, 토익 처음 봤더니 일명 신발 사이즈가 나오더군요.
(전 참고로 여자라 신발 사이즈가 작답니다..;;)
얼마나 부끄러운지.. 주변에는 말도 못하고 다녔어요. 친구들은 다들 토익 800이다 900이다 그러고 있는데..
여기에도 죄다 점수가 높은 분들만 있어서 저는 그냥 구석에서 고꾸라져 있었는데요.
신발 사이즈의 첫 토익에 충격을 받고 당장 서점으로 달려가서 사온 책이 해커스토익 스타트 리딩 책입니다. 베스트셀러라고 진열되어 있길래, 그리고 그림이 친근해서(-_-) 사왔는데요. 사실 저 같은 초보들은 직접 책을 봐도 뭐가 좋은지 모르잖아요^^; 그게 그거갖고, 다 어렵고..
근데 요새 책들 참 칼라풀하고 이쁘게 나오더군요.. 암튼 많이 보는 데에는 이유가 있겠다 싶어서 책을 사오긴 했는데 막막하더라구요.
일단 책 한달 보고 시험을 보자는 생각으로 모르는건 죄다 외울 각오로 책을 폈더니 진단테스트네, 스터디플랜이네 머 이런 것들이 있대요.
결론부터 말하자면 책 플랜에 나와있는 것처럼 4주 잡고 공부했구요. 책에서 하라는대로 스터디플랜대로 그대로 공부했어요. 생각보다 하루치 진도 떼는게 오래 걸리대요. 전 저만 그런가 해서 검색해봤더니 다른 분들도 그렇더라구요. 이게 아마 하루에 문법이랑 단어랑 독해랑 다 하게 되어있어서 그런 것 같더라구요. 처음엔 힘들었지만, 골고루 공부하니 덜 졸리고(전 같은 책 오래 보면 졸려요;;) 덜 지루하더군요.
책 순서로는 하루치에 문법, 어휘, 독해 순으로 되어있는데, 전 어휘, 문법, 독해 순으로 하루치씩 공부했어요. 단어를 모르니 암것도 모르겠더라구요..^^;
처음엔 단어 외우는데에만 2시간이 넘게 걸렸어요..ㅠ_ㅠ 근데 저만 그런게 아니더라구요!! 그래서 용기를 가졌죠.. 그리고 차차 외우는 시간이 줄어들긴 하더라구요..^^; 그리고 재미있는게, 사실 좀 유치한 면도 없잖아 있는데, 스토리텔링으로 되어있잖아요. 그래서 그게 연상 작용이 되어서 스토리로 기억하니까 연상하기 좋더라구요.. 그리고 단어는 따로 종이에다가 정리해서 들고 다니면서 외울 수 있게 했어요. 생각보다 짜투리 시간에 단어 외우기가 좋더라구요~ 종이에다가 단어랑 뜻이랑 예문을 적어놓고 반복해서 봤어요.. 단어는 50개 외워도 다음날 되면 반도 생각이 안나서 좌절을 많이 했는데, 그건 저만 그런게 아니더라구요^^; 그냥 보고 또 보고 했습니다. 그 수밖에 없었어요..
문법은 생각보다 쉽게 설명되어있어서 크게 어렵진 않았어요. 다만 처음엔 아~ 이렇구나 하다가 진도가 나갈수록 어려워지긴했는데 그건 어쩔 수 없이 당연한 거니깐.. 그리고 설명을 쉽게 하려고 애 쓴 흔적이 보이더라구요..; 문법 설명 중에 좋았던건 끊어읽기!! 사실 1,2형식 문장은 알겠는데, 무슨 문장이 글케 긴지, 3형식 이상 들어가면 헷갈리더라구요. 거기에 수식어구는 왜케 영어 문장들이 많은지-.-;
근데 끊어읽기랑 끊어해석이 되어있어서 한국어순으로 안바꾸고 바로 영어문장 자체에서 해석할 수 있고 주어랑 동사(이게 제일 중요하더라구요!)를 바로 파악할 수 있어서 좋았어요. 사실 문법 문제 중 주어 동사만 구별해도 풀리는게 꽤 많더라구요! (그걸 이제야 알다니-.-;)
전 문법 사항 암기하는 것보다는 예문들을 위주로 많이 보고 외웠구요. 그러다보니 단어들도 같이 외워져서 문법이랑 자주 쓰이는 표현들, 어휘들을 같이 외우게 되서 1석 3조 효과가 있었어요! 여러분들도 꼭 문장으로 외우세요. 사람들이 왜 예문으로 외우라고 했나 했는데 이런 이유 때문이더라구요.
독해는.. 사실 처음에 많이 헤맸는데요..; 책에 나와있는대로 스텝별 비법을 적용하는 연습을 했더니(처음엔 적응이 안되더라구요. 그래도 어쩌겠어요 해야지..^^;) 차차 나아지더라구요. 첫 문장과 끝 문장이 중요하다는 것도 알았구요. 그리고 문제를 먼저 보는 게 중요하다는 것과 일일이 다 해석을 안해도 된다는걸 알게 되서(어차피 우리같은 초보들은 일일이 해석해봤자 시간만 많이 걸려서 거의 다 찍게 되는 불상사가 있으니..) 안심이 되었어요.
전 영어 기초가 안 되어 있어서 일단 해커스토익 스타트 리딩부터 봤구요. 리스닝은 이제 봐야죠..^^ 어차피 몰라서 들어봤자 안 들리거든요.. ㅎㅎ 리스닝 책은 어제 서점 가서 사왔구요.. 이제 이것도 열심히 해야죠..
리딩만 한달 공부하고 토익 시험을 보긴 봤는데요. 물론 리스닝은 안습-.-; 리딩은 그래도 점수가 나와줬어요! 예전엔 리스닝 리딩 합쳐서 신발 사이쥬였는데, 이젠 리딩 영역 하나만 그 점수가 나왔어요..^^;;
제가 컴터를 잘 못해서-_- 딴 분들처럼 제 점수 나와있는 화면을 여기다 갖다붙이고 싶은데, 그걸 못하겠네요. 누가 하는 방법 알려주세요! 근데 사실 좀 부끄럽죠.. 리스닝은 캐안습이고 리딩 점수만 아주 초큼 오른건데^^;;
암튼! 리스닝도 한달 열심히 잡고! 리딩도 더 공부해서 정식으로 수기 쎄우겠습니다!
기대해주세요~ ㅎㅎ 그땐 신발 사이즈 탈출이 아니라, 저도 정말 수기다운 수기로 올릴거에요. .ㅎㅎ
신발 사이즈 나왔다고 좌절하지 마시구요. 저도 하니까 되던데요 뭐..
공부는 자고로 무식하게 엉덩이힘으로 하는게 최고에요!
-퍼온 글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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