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희학교 국제교류처에서는 외국학생들과 재학생들간에 버디프로그램이라는 협력프로그램을
운영하는데 저도 지원해서 합격을 했습니다..버디는 교류처에서 랜덤으로 배정해주는데
제 버디는 25살의 인도청년이었습니다..인도사람들 피부까무잡잡하고 실제나이보다 생김새가
꽤 나이들어보이죠..첨에 한 30대중반으로 알았습니다..근데 헐..저보다 1살어리더군요..
그 친구와 이런저런 이야기를 나누면서 서로를 알아갔습니다..물론 한국말로.. 그 친구 한국말
잘하더군요..암튼 이야기를 들어보니 국비유학생이더군요..인도 최고 명문대학 니루대학교에서
한국어전공을 하고 국비장학생으로 뽑혀 저희학교 코리아에듀케이션센터에서 공부하고
대학원과정마치고 인도대학에 가서 한국어교수가 꿈이라고 하더군요..니루대학교 쫌 생소했습니
다..제가 아는거라곤 델리밖에 없었으니까요..델리대학교는 2번째정도라네요..암튼 딱 봐도
꽤 스마트한 친구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한국어 영어 힌디 터키어까지 4개국어에 능통해서
다 어디서 배웠냐니까 영어는 힌디와 함께 어릴적부터 써왔다고 하더군요..터키어는 제2외국어
할때 배웠고.허허허..며칠전 전화가 와서 이런저런애기하다 제가 나 지금 토익공부하는데
혹시 토익아냐고 하니까~웃으면서 토익 그거 자기도 풀어봤는데 정말 너무 쉽다고 말하더군요.
그때 여러생각이 들더군요....누구한테는 그토록 쉬운데 왜 한국학생들은 안간힘을 써야되는지..
물론 그친구는 영어를 오래써왔겠지만..그래서 결국 니가 내 토익셤 봐주고 내가 너의 한국어능력
시험 봐주면 좋겠다는 이야기를 주절주절거렸죠...그 다음날 만나서 저녁이라도 같이 먹을꼄해서
토익문제지좀 싸들고 그 친구 집으로 갔습니다..제가 모의고사 문제지를 꺼내서 자 한번 풀어봐
라고 하니까..크크크 막웃으면서 풀기시작하더군요..팟5는 대충 10분정도 만에 쫙쫙 풀더군요..
팟6도 뭐 금발 풀고 팟7도 뭐 잘 풀더군요..대햑 팟 rc다 풀기까지 45~50분정도 걸리더군요..
답 맞츄는데 오오오오오오오 팟 5 1개 틀리고 팟6 다 맞고 팟 7 2개 정도틀리더군요...
제가 토익 언제 풀어봤냐니까 제대로 푼적은 없고 예전에 걍 몇문제 풀어본게 전부라면서
제대로 푸러본건 이번이 첨이라고 하네요..그러면서 하는말이 막 웃으면서 토익 진짜 넘
쉽다고..그래서 제가 한국애들은 이거 고득점 맞을라고 몇개월씩 공부한다니까..
자기도 한국어 능력시험 공부하는거랑 똑같은 이치라고 하더군요...뭐 외국인들도 문법 어휘에
약하다 어쩌다 하는 소문을 직접 해결하고 나니 속이 좀 시원하더군요...이친구가 명문대생이라서
잘 푸는걸수도 있겠지만요...결론은 외국인에게 토익은 어려운 셤은 아닌거 같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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