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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익 공부했던 비법들!
토공 | 2010.05.28 | 조회 6411

저번 토익점수가 2년 지나 만료가 되서 다시 한번 봤는데, 저도 점수 확인하고 깜짝 놀랐네요...


일단 수기라고 하니 너무 거창한데요...그냥 제가 사용한 방법들 몇가지 끄적거려 보겠습니다.


저는 개인적으로 공부라고 책상에 앉아서 하는거 정말 싫어합니다.


토익 문제집 풀고, 공식 외우고...쪽집게 강사의 족보같은거 보고....이런거 솔직히 정말 지루하고, 재미가 없으니 하기 싫어지는건 당연하고, 이런식으로 점수 몇점 올리더라도 본질적인 본인의 영어실력 자체가 올라가지는 않는다고 생각합니다.


 


일단 리스닝같은 경우는, 제가 정말 자신있는 부분으로 영화/뉴스 등 자막없이 80~90% 이해가능합니다. 저역시 몇년전에는 딕테이션하라고 하면 버벅대고, 찍찍이(이거 아직도 있나요..^^;)고장날때까지 들어도 잘 못했습니다.


 


리스닝실력상승 비결은 그저 많이 듣는겁니다...^^;;; (넘 간단하지만 지키기는 힘든거죠..)


"나 이제부터 리스닝 공부할꺼다. 그러니까 이제부터 테잎 혹은 씨디를 1강부터 2강까지 들을테다!"


이런 방식이 아닙니다. 이런거 절대 비추에요. 왜냐하면 "공부"라는 느낌때문에 거부감이 들기때문이죠.


저는 일단 눈뜨면 듣든지 않듣든지 컴터 키고, 영어라디오프로그램 다운받은거부터 틉니다


 


밥먹으면서, 화장하면서, 컴터 오락하면서 그냥 하루종일 틀어놓는겁니다. 55세 드신 저희 어머니도 제가 몇년을 습관적으로 틀어놓으니, 지금 캐나다 강사가 하는 수업 70~80% 이해하시는거보면 정말 신기합니다.


이해할려고 노력하지 마세요. 그냥 즐기면서 습관적으로 듣다보면 언젠간 진행자들이 하는 영어농담 이해하고 함께 웃는날 반드시 옵니다. (이런 영어프로그램 자료공유가면 매달치 다운받을수있어요 )


 


DMB폰 혹은 PSP 가지신분들은 티비보지마시고 아리랑 채널로 고정하시고 외출할때는 그것만 들으세요. 아리랑채널 정말 재미있고 유익합니다. 영화볼때는 자막은 항상 없애고, 한번 봅니다. 그리고 영화끝났을때 이해가 안됐다면, 자막 틀고 다시한번 봅니다. 많이듣는다는거 정말 간단합니다. 하지만, 많은사람들이 못지키는 것이 사실입니다.


천재는 노력하는 사람을 이길수없고, 노력하는 사람은 즐기는 사람을 이길수 없다고 합니다.


 


즐기세요. 리스닝 공부하는거다....생각마시고, 영어 발음이 재밌구나~ 이사람 목소리 좋네~ 하면서 그냥 즐기며 듣는 마음가짐이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리딩부분도 마찬가지입니다.


저는 문법책 절대안봅니다. 졸리거든요. 5분만에 책덮고 포기하는 내자신이 싫어져서 문법책은 되도록 기피합니다.


대신, 영자신문을 읽습니다.
 


문학/스포츠/티비연예/사회/정치 모든 분야의 소식을 영어로 접하게 되니, 시간에 쫒기는 토익리딩준비로는 그만이지요. 어려울것같다고요? 처음에는 무진장 어려울겁니다. 너무 어려우면 일단 조선일보/중앙일보 등 한국신문을 먼저 읽고나서 영어신문을 펼치면 한결 이해가 쉬울겁니다. 어짜피 뉴스내용은 같은거니까요.


읽는동안 절대 단어 찾지마세요.


제일나쁜방법입니다. 모르는거는 그냥 줄만치고 줄줄줄읽으세요. 나중에 다 읽고나면 그 단어 찾아보고, 찾아본 단어는 단어장에 정리해서 나중에 암기하면, 읽었던 뉴스랑 연상되어 단어도 더 기억에 잘 남습니다.


 


저는 약 4년전부터 구독했는데, 처음에는 한 부 다 읽는데 거짓말안하고 3시간 넘게 걸렸습니다.


지금은 습관이 되서 30분이면 다 읽습니다.  아침에 1시간은 무슨일이 있어도 한국신문 읽고 영자신문 읽는데 1시간 투자합니다. 처음에는 좀 지루하기도 햇지만, 이제는 제 하루에서 제일 즐겁고 유익한 시간이 됐습니다.


 


이렇게 신문 읽으면 리딩은 해결하지만 문법은 어떻게 하냐고요? 신문의 뉴스에는 미국인들이 가장 많이 사용하는 문법들이 다 실려 있습니다. 신문 보다가 맘에드는 문장, 숙어가 나오면 한 3번만 소리내서 읽어보세요. 문장을 많이 접하다보면, 문법 굳이 외우지 않아도 문장통째로 머리속에 이해가 됩니다. 그리고 신문 읽는동안은 소리내서 읽지마세요.


이해하는데 방해됩니다. 그치만, 뉴스 다 이해하고 나서 맘에 드는 뉴스를 큰소리로, 자신있게, 세상에서 가장 멋진 발음이다 라고 생각하며 읽어보면 좋습니다. 발음교정에 좋고, 입도 트입니다. 저는 읽는동안 녹음해놓고, 심심하면 다시 들어요. 첨엔 좀 어색하고 쑥스러워도, 발음 교정에 좋거든요.


 


쪽집게 비법처럼 너무 체계적이지 못해서 죄송합니다.


저는 단기적으로 점수올리기도 중요하지만, 전반적인 영어실력 상승이 더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회사생활하다보면 토익 점수 높아서 뽑아놨는데, 막상 일하다보면 말한마디 못하는 사람들 수두룩합니다.


같이 일하기 정말 답답합니다.


저는 위에서 말한 방법을 약 4~5년간 실천해왔는데, 제 문법실력은 어떨지 몰라도, 외국인  상대할때 의사소통에 문제가 있은적은 없습니다. 어느나라에서 살다왔냐고 묻는 외국친구도 종종 있었습니다. 요즘은 토익 스피킹이라고 해서 스피킹 실력도 많이 본다지요...즐기면서 듣고, 즐기면서 영어신문 읽다보면 귀는물론 입도 트이게 됩니다. 영어공부는 절대 지루하지 않다는 것을 깨닫고나면 그때는 하지말라고 해도 영어공부의 즐거움을  알게되실거에요.


제가 말한 방법이 의심스럽다...하시는 분들께....참고로...저는 위의 방법으로 일본어도 1년간 학원 한번 안다니고 독학했는데 이번에 1급 붙었습니다. 위의 방법들을 꾸준히 실천하기만 하면 꼭 여러분들도 영어실력 올리실 수 있을 거라고 믿습니다.


 


올해, 꼭 원하시는 토익 점수 얻고, 영어실력 올리시길 바랍니다!


새해 복 많이들 받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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