망설이다가 시간이 조금 있어서 허접하지만 몇자 올립니다.
이곳 게시판 토익후기가 저에게는 큰 힘이 되었습니다.
늦깍이 직장인들을 위해 저도 한번 써보고 싶었습니다.
그런데 50대는 거의 없었던 것 같네요^^
직장에서 영어 능력이 필요치 않고, 요구하지도 않는 50대 초반 입니다.
2년전 650점, 680점, 그리고 그 다음달 685점...토익시험 그만보기로 했었습니다.
2년 후 .. . 미워도 다시한번 보기로 했습니다.
금년 4월 토익에서800점 받았습니다.(엘씨 430점, 알씨370점)
알씨가 상대적으로 약한 이유는 단어 기억력, 순발력이 많이 떨어지는 나이 때문 같습니다.
6년전 우연한 패키지 해외여행(그것도 동남아 입니다^^) 을 처음 다녀 온 후
가이드 없는 베낭여행을 하고 싶어 졌습니다... 그래서 간단한 여행영어 부터 시작.
론리플래닛 영문판을 열심히 일고 해석하고(한 페이지 해석하는데 한 시간 이상...)
하였으나 모르는 단어가 거의 반...답답했습니다.
그렇게 쌩뚱맞게 토익을 시작했습니다.
5년전부터 토익 파랭이, 빨갱이사서 열공(?) 했습니다. 그 책 1회 정독, 또는 듣는데 2년 걸렸습니다.^^
지쳤습니다. 그럴 때 마다 40대 직장인 토익수기를 여기서 보고 힘을 얻었습니다.
작전을 바꾸었습니다.
오로지 해커스 무료강의에 있는 매일 알씨풀기,엘씨플기만 했습니다.(처음엔 완전히 이해하기위해30분 이상 걸림, 지금은 5분 내외)
엘씨는 귀가 아프도록 반복해서 외울정도로 들었습니다. (최하 10회 이상)
그리고 부수적으로 주말빼고 하루에 1번 코리아 헤럴드 영자신문 읽기
(요거 처음에는 기사하나 독해하는데 며칠 걸렸음..지금은 5분내외)
그리고 틈나면 재미삼아 론리 플래닛 읽기, 구글에서 여행정보 검색해서 읽기(이거 재밌습니다)
이렇게 엉성한 주경야독(? )3년 하고 토익시험 봤습니다. 700점을 넘지 못했습니다.
그리고 2년 후 금년 4월 800점. 해커스 무료자료에 감사드립니다.
죽어라 공부 했다고 해야 말이 되는 것 같은데.. 장기전으로 갈 때는 질리지 않을 만큼 조금씩..
50대기 되니 한번에 많은 단어 암기가 불가능해 지더군요. 그래서 장기전이 더 유리합가봅니다.
가장 힘들었던 건 토익시험 볼 때 2시간 집중하기 였습니다. (나이 때문에 쪽(?)도 팔립니다)
시험 후 허리 어깨 머리.. 안아픈데가 없습니다.ㅎㅎㅎ
특별한 비법은 없습니다. 있다면 가늘고 길게 공부하기.
이상 허접한 50대의 가늘고 길게 살기 이야기였습니다. 열공하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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