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2번째.
아!!! 신이시여. 제가 1년을 버텼습니다. 환절기 비염과 일교차로 인한 연이은 기침 감기 몸살을 주렁주렁 매달고 하루 하루 점이라도 찍어야지 했는데 마지막 수기를 쓰고 있습니다. 영어라는 미지의 생물을 만나서 이리 터지고 저리 터지고, 내일은 좀 나아지겠지라는 헛된 희망을 가지고 1년을 이겨냈습니다. 늘 미래의 멋진 자유를 누리고 풍요로울 인생의 확장을 꿈꾸지만, 그 꿈은 궁색한 현실에서 산산조각이 나버리지만. 이순신 장군이 말하는 신에게는 아직 12척의 배가 있습니다.라는 말이 우리에게는 아직 내일도 있고, 모레도 있습니다. 안젤라 선생님과 제니리 선생님의 믿음과 신뢰에 비례하여 영어 실력이 늘었다면 벌써 저 높은 경지에서 아래를 굽어 보고 있겠지만, 아직도 헤매고 버벅거리는 이유는 오로지 저 때문이라는 걸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해커스톡 왕초보의 교재와 강의, 시스템은 훌륭하지만......... 이제 곧 겨울이 옵니다. 옷깃을 단단히 여미고, 따뜻한 옷을 준비하여 몸을 따뜻하게 하고, 마음을 단단히 먹고 다시 한 번 제 자신의 도약과 발전, 세계의 확장을 위하여 신발끈을 단단히 동여매고 다시 달릴 준비를 해야겠습니다. 늘 우리 앞에 서 있는 현실은 우리의 의지를 꺾고 내동댕이 치지만 한번만 더, 안되면 두번만 더, 안되면 세번, 그래도 안되면 네번, 반복에 지치지 않고 노력하겠습니다.
10분이 기적이 차곡차곡 쌓여서 영어가 자동 발사되는 그 날까지.
우리 모두 Fighti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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