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저번 후기에서부터 출석만 하고 강의를 제대로 듣지 않는다는 것이 고민이었는데 이번 달 역시 유혹에 져버리고 말았습니다ㅠ 학기중에는 못보는 친구들과 만나서 놀기도 하고 맛있는 음식점에도 들르고 하면 피곤해져서 그 날은 출석만 하기도 하고 특별세일하는 게임을 구매해서 하루종일하느라 강의듣는걸 깜빡하기도 하는 등, 방학이라고 너무 풀어져버렸네요. 게다가 요즘 기름진 걸 자주 먹어서 그런지 노트북 앞에 앉아있다보면 배가 살살 아파와서 나머지는 화장실 갖다와서 마저 들어야지~하고 깜빡해버리는 일까지 비일비재 하다보니 강의시작알람을 해놨어도 저번달보다 나아진게 없는듯 합니다. 그나마 10분의 기적에서 안젤라 선생님이 강의를 조리있게 잘 해주셔서 매일 최소 10분씩은 듣고 있습니다. 이제 방학도 거의 끝나가고 학기중에는 지금보다 훨씬 바빠질 것을 생각하면 지금부터라도 열심히 들으려고 합니다. 이번 달에 들은 강의내용 중 가장 인상깊었던 것은 소비생활에 대한 표현들이었는데, 내가 돈이 없다는 표현은 I am broke와 I ran out of money, 돈이 많다는 표현은 I am loaded와 I am well-off가 있는데 전부 생소한 표현들이어서 기억에 남았고, cheap이라는 형용사는 지금까지 가격이 싸다는 뜻으로만 알고 있었는데 사람에게 쓰면 구두쇠라는 뜻이 되서 이것 역시 몰랐다면 언제가 들었을 때 도저히 이해못했을 거라 생각하니 조금 오싹해져서 기억에 남았습니다. 이것들 외에 우리나라에서 말하는 금수저, 흙수저가 외국에서는 보편적으로 silver spoon, wooden spoon이라는 것도 흥미로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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