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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자게에 신토플 이야기 나와서 잠시 말해보겠음.
ㅇㅇ | 2026.03.23 | 조회 629
토플이 기존 학술적 레파토리에서 벗어나서 신유형으로 개정된 건 아마 많이 알 것 같음. 당연히 강의식 리딩, 리스닝, 라이팅을 벗어났으니 난이도 상 쉬워진 건 맞지만 대신 문제 갯수가 뜀.

리딩: 평균 35-48문항 / 27분 (더미 문제에 따라 달라짐)
리스닝: 평균 34-47문항 / 25분 (더미 문제에 따라 달라짐)
라이팅: 문장 재배치, 이메일, 학문적 라이팅
스피킹: 리슨앤리핏, 프리토킹 1분

리딩이랑 리스닝은 5개 이상 틀리면 실질적으로 5.0이상 맞기는 힘들다고 보면 됨.

왜 힘드냐?

2026개정토플 부터 적응형 시험임. 적응형 시험은 말 그대로 리딩 리스닝을 즉각적으로 컴퓨터가 채점해서 점수를 낸 후에 도출된 응시자의 실력별로 즉석에서 라이팅 스피킹 난이도를 조절해줌.

이게 적응형 시험의 최대 단점인게 이전 구토플은 리딩 리스닝 조져도 라이팅 스피킹을 보다 잘 보는 학생들이 있었기 때문에 추후 마베스로 국내 대학원을 지원하기 수월했지만 적응형은 말그대로 리딩, 리스닝에서 다 먹고 들어간 후에 라이팅 스피킹에서 싸워야하는 거임.

심지어 최대 47-`8문제 나오는데 27분안에 문제 풀면 대가리 터짐. 더미 문제라고 해서 점수 안주는 문제들이 있는데 그게 몇개가 나올지, 그리고 어디서 나올지 응시자들은 일체 모르기 때문에 말 그대로 운에 맡겨야하는 순간들이 대거 나올 수 있음.

즉,고득점을 받고 싶으면 더미가 전부 나온 개수 45개 중에서 5개만 틀려야 안전빵이란 소리임.

그리고 스피킹은 지금 리슨앤리핏으로 나오는데 딱 한번 들려주고 그걸 바로 따라해야함. 비슷한 어조로 해야 점수가 높게 나오고 그 다음은 주어진 질문에 생각할 시간 없이 바로 1분 대답해야함.

라이팅은 솔직히 쉬워진거 맞음.

그 외는 확 쉬워졌다고 말할 수가 없는게 기존 100점 90점대 후반 고득점자들은 2주 공부하고도 그 점수 이상이 나올 수 있는 이유가 기존의 베이스가 미친듯이 튼튼해서임.

결과적으로 난이도가 낮아진 것처럼 보이지만 ETS가 그렇게 난이도를 쉽게 바꾸진 않음. 다만 구토플 응시자들이 체감하기엔 쉬울 수 있음.

그리고 텝스 고득점자들은 토플가도 리딩 리스닝에서는 다 먹고 들어가서 사실 준비할게 높은 확률로 스피킹이랑 라이팅임.
토플도 마찬가지로 고득점자들, 그 중에서도 문법, 단어 튼튼한 애들은 텝스 2주면 원하는 점수 얼추 땀.
이게 쉽네 저게 쉽네 할 수 없음. 토플 쉬워져서 따기 더 편하더라, 난 구토플보다 점수 잘나왔다 하는 친구들 구토플 점수 한번 확인해보셈.
절대 70점대 점수 아닐거임.
그리고 텝스 잘봐서 신토플 잘 봤다? 이건 어느정도 말이 됨. 일단 기본적으로 독해와 논리력이 받쳐주는 응시생들인거임. 토플 90점대 후반-100점대 초중반 응시생들이 텝스보면 기본 380-400점대는 먹고 들어감. 그리고 신텝스 400점대가 토플보면 리딩 리스닝은 먹고 들어감.

즉, 견고한 영어 토대와 실력 싸움임을 잊지말자. 토플이든 텝스든 기본기 쌓은 상태에서 실력 싸움이지 운빨게임이 아님.

결론: 도전해볼만한 가치가 있지만 응시료 228달러임. (현재 환율로 치면 약 35만원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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