텝스시험 여러번 봤지만 부정행위를 이렇게 똑똑히 목격한건 첨이네요.
해당시간이 아닌 파트를 보는거 자제가 부정행위인걸 알기에
설마 정말 그런사람이 있겠어...라고 이때까지 생각했었어요.
근데 대범하신분이 잇더군요..;;;
감독관이 미리 시험지를 나눠주고 아직 스티커 뜯지 말라하길래
저는 멍하니 앞에 보고 있었는데...
저~기 앞에 앉은 어떤여자분... 스티커 혼자 개봉하시고..
RC 맨 뒷문제 푸시더군요....정말 여유롭게....마킹까지 미리해주시고...
결국 그분은 LC시작전 RC 마지막 3문제 미리 풀어주시고 시작하시더군요.
LC시작한다는 방송이 들리니 문법파트인가? 어휘 파트인가? 를 자연스럽게 펼쳐놓으시고는,
다른파트 문제 푸시면서 LC를 동시에 풀어주시는 센스(?)까지 발휘하시더군요.
감독관분께서 LC 시작전에 다른 파트 미리 풀고 있는 또 다른 분을 발견해서 "그러지마세요"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그여자분은 참 당당히 교탁 바로앞에서 그러고 계시더군요....헐..
등잔밑이 어두운지. 결국 감독하시는 분은 대놓고 하고계신 그분을 끝까지 발견 못하셨습니다.
텝스시험을 치기시작한지 1년정도 다되가네요.
원하는 점수 정말 안 나오고 성적은 상향선이 아닌, 파도를 치고있고-_-;;;
매번 시험치고 성적을 볼때 마다 허무해지는데....
그런 분 보고나니 어이가 없기도 하고 황당도 하고 짜증도 나고..... LC시작전에 맘추스리느라 쫌 힘들었습니다.
아마 그분은 RC점수 30점은 그냥 먹고 가시겠죠?
시험끝나고 길에서 마주쳐서 살짝 째려봐 줄 수 밖에 없었습니다..ㅠㅠ 이 소심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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