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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광고등학교에서 황당한 음모론같은일
초딩중딩조심하자 | 2010.06.06 | 조회 1947

대광고에 시험을 치러 갔습니다.


대학생 시험기간이라 교실에 반 이상이 중고등학생이었어요


삼십분일찍 도착했는데 반에 몇명의 중학생이 있었습니다.


별일 없겠지 하면서 여유있게 화장실도 다녀오고 시험을 위해 마음을 가다듬고 있었습니다.


현충일이라 10시3분부터 듣기를 시작했어요


그런데 제 오른쪽 초딩 여자가 작업을 개시했어요


일명 종이 한장 깔고 1.abcd적기


영어듣기는 계속 나오는데 1.abcd 2.abcd 3.abcd ......쭉쭉 60.abcd까지 잘도 적더군요


그것도 마치 남에게 자기가 푸는 방식을 자랑이라도 하려는 듯이 연필소리 내면서요(얇은 종이 한장에 연필로 적을때 나는 딱딱거리는 소리가 계속 남)... 그런데 웃기는게 영어듣기 방송은 계속 나오는데 자기는 그거 전혀 안들을거니 상관없다는 식으로 계속 60번까지 적은거였어요.. 신의 스피드로 번호를 다 적어서 part1끝나고 part2 반쯤 풀때까지 딱딱소리내면서 적었어요.. 덕분에 한번들려주는 part1,2 다 날리고


저뿐만 아니라 주변사람들도 계속 그 초딩을 보면서 한숨쉬고 눈치를 줬어요


저는 일부러 표정을 완전썩힌다음에 감독관한번쳐다보고 그 초딩한번쳐다보고를 계속 반복했는데 감독관은 눈치가 정말없는지 모르더군요. 말로 할라고 했는데 듣기치는도중이라 말도 못했어요


그렇게 힘겹게 오른쪽 여자 초딩의 방해를 이겨내고 문법을 들어갔어요


근데 이제 왼쪽 여자초딩이 작업을 개시했어요


다리떨기


문법풀기시작할때는 조금만 떨더니


어휘가니까 조금 더 격렬해지고


나중에 독핵들어가니까 거의 온몸이 흔들릴정도로 다리를 흔들어 제끼더군요


얼마나 흔들었으면 바닥까지 삐꺽거리는 소리도 나고 방해공작을 펼치더군요


안볼려고 고개까지 오른쪽으로 완전 제치고 풀다가


정 안되서 감독관한테 말하고 자리 옮길려다가 그냥 하자 해서 풀었어요


치는내내 한숨쉬면서 그 초딩여자한테 눈치 줬는데 철이없는건지 그냥 혼자 신나서 다리를 흔들더군요


 


끝나고 다른사람들도 그 듣기할때 방해한 여자초딩 앞으로 지나가면서 궁시렁거리고


저는 왼쪽 다리떨기초딩한번 째려봤는데 무서웠던지 고개를 푹 숙여버리더군요


 


대광고 7고사실 a3 c3(이 여자초딩은 c1이었는데 굳이 c3으로 옮겨서 딱딱거림) 다음부터 조심해라


같은 고사실걸리면 죽일수도 있다.


정말 칼만있었으면 왼쪽초딩 발목이랑 오른쪽 초딩 손목 자를뻔


 


정말 열심히 준비한 시험이었는데


양쪽 초딩 두명의 방해공작에 당했네요


끝나고 나와서 꿈꾸고 나온줄 알았네요.

해커스영어 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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