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험 전 감독관에 대한 저의 우려는 왜 이리 정확한지요?
시험 전 교탁위에 감독관 본인의 휴대폰을 올려놓고 자꾸 쳐다보고 있었습니다.
저 감독관이 자기 휴대폰 전원을 껐을까 의심스러웠지만
물어보기 미안해서 그냥 지켜봤어요.
럴수 럴수 이럴수가.
청취 38번 순간에 감독관이 교탁위에 올린 휴대폰이 드르륵 진동이 오는겁니다.
받아서 빨리 꺼야잖아요?
그런데 그걸 손에 쥐고 있는겁니다.
또 진동이 계속 울리는겁니다.
그러더니
세상에 청취 시간에 앞문 열고 복도로 나갑니다. 전화 받으려고.
정말 어이가 없었습니다.
진동 울리는 순간에 바로 전원차단해야 하는거 아닌가요?
수험생 폰이 울리면 2년간 시험 못치고
감독관은 아무런 제재도 받지 않고
이거 너무 하지 않나요?
저런 감독관 만나면 최소 1문제는 날아갑니다.
시험 끝나고도 사과 한마디 없어서
아래층 본부에 가서 말했습니다.
"나 여기 또 시험치러 올 가능성 크다.
그래서 얘기한다. 감독관 폰도 끄도록 교육시켜달라.
그리고 청취 시간에 제발 감독관 돌아다니지 말라."
텝스 몇번 치러가보니 그렇더군요.
청취 시간에 돌아다니는
어이없는 감독관이 제법 있습니다.
물론 위 감독관도 청취시간에 돌아다녔지만 예전 감독관보다는 심하지 않으니
그나마 제가 너그러워지더군요. 진짜..-
제발 텝스 위원회..
감독관 정신교육 태도교육 제대로 시켜주십시오.
대구 대륜중 고사장의 일입니다.'
제가 본부에 얘기했기 때문에 차마 고사장 번호는 말하지 않겠지만
같은 곳에서 시험친 분들은 다 아실 겁니다.
한 문제 한 문제가 중요한 사람이 있다는거
감독관은 제발 알아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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