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교 1학년 때, 학교 다니면서 전공 관련 직렬로 1년 반동안 공무원 준비했습니다.
이는 시험도 못 치고 결국 때려치웠지만요.
왜냐고요?
수능 국어 2등급인데도 그 놈의 문법, 한자는 왜 이리 어려운지.
수능 영어 5등급이라 영어는 진도도 못 나가더군요.
거기다 학점관리가 필수였기에 학점관리하다보면 당연히 공시 준비는 못하고````
주말에만 하려니 제대로 될 리가 없죠.
학점관리를 놓을 수 없는 게 전액장학생이 아니면 학교를 아예 못 다닐 정도로 집이 어려워요.
이 점이 그 때 실패 요인 중 하나긴 한데, 무료 강의나 학원을 다닐 수가 아에 없었습니다.
모은 돈이 있을 리 만무했고`````
그래도 1년 반, 7급에서 9급으로 바꿔가면서 했는데 슬럼프 크게 오고 결국 때려치웠습니다.
그 때 교수님들이 공무원, 공무원 해서 저도 모르게 잘 알아보지도 않고 그 쪽으로 선택했어요.
그 후에 마음 다 잡고 공공기관 취업하겠다면서 스펙 쌓았는데 취업 문턱은 여전히 높더라고요.
막학기고 내년 2월 졸업 예정인데 마음만 조급하달까.
그렇게 나름 열심히 살았다 해도 결과는`````
정말 이대로는 안 되겠다 싶어서 결단을 내렸습니다.
내년에 직업상담원을 준비하자고.
직업상담사 자격증은 작년에 땄거든요.
물론 고용노동부 공무원도 당연히 고민햤습니다.
하지만 인강, 책값을 생각하면 도저히 엄두가 안 나더군요.
그런데 그런 제게 기회가 찾아왔습니다.
비록 2주 정도? 지만 공무원 강의 무료로 들을 수 있고.
우수 활동자로 선정되면 1년 동안 공무원 강의 무료로 들을 수 있다고 하더군요.
정말 기회가 찾아온 걸까 싶어서 매달린 끝에 일단 2주 정도 기회를 얻었습니다.
저도 모르게 매달렸더라고요.
곧 활동 시작하고요.
우수 활동자로 선정되면 1년 동안 공무원 강의 무료로 들을 수 있겠죠.
기회가 정말 찾아온 것 같아서 직업상담직으로 공무원 재도전하려 합니다.
다만 옛날에 실패한 게 마음에 걸려요.
그동안 공시 공부에 손 놨기도 햇고`````
영어는 노베이스라`````
집안 형편은 더 어려워졌고```아버지는 일 못하시고`````제가 실질적인 가장 역할 해야 하는데````
그래도 도전해봐도 될까요.
물론 이마저도 우수 활동자로 선정되지 못하면 포기해야겠지만`````
성공해서 많은 이에게 희망을 전하고 싶지만, 과거 경험은 무시 못하겠어서 망설여지는 것도 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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