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동안 토익공부한답시고 부모님께 도움 받은 돈이 100만원가량 될거예요.ㅠ.ㅠ 그렇게 투자해서 만점을 받았냐하면 그것도 아니예요.ㅠ 도대체 무얼 공부한건지 제 자신이 한심스럽기 그지없네요. 흑흑... 토익에 자신도 없으면서 놀 거 다 놀고 잘 거 다 자고 공부했으니 결과는 불 보듯 뻔한 것 아니겠어요? 친구들도 제가 너무 태평하게 공부한다고 걱정해줄 정도니까요. 이제 더 이상 부모님께 손벌릴만한 나이도 아니니 집에서 엄청 눈치가 보이네요ㅠ.ㅠ 친구 중에 990점 만점 받은 친구가 있는데 그 친구로부터 해커스토익 리딩책 최신판을 물려받았어요. 그 친구는 다른 건 안 보고 해커스토익 리딩책으로 무료동영상강의만 열심히 봤대요. 그게 말이 되냐고 하니까 계속 진짜라고 해서 밑져야 본전이라는 심정으로 저도 해커스에 발을(?) 들여놓게 되었어요. 그 친구가 원래 머리가 똑똑해서 금방 토익을 탈출할 수 있었겠지만 해커스의 역할도 무시 못 할 거라는 생각이 들었어요. 친구의 좋은 기운을 받아 저도 얼른 지긋지긋한 토익에서 벗어나고 싶어요. 저는 어느 것 하나에 집중을 잘 못하는 성격이라 무료동영상강의를 끝까지 들을 수 있을까 걱정했는데 1강을 듣고서 그건 기우에 지나지 않았다는 것을 알았어요. 이상길 선생님이 너무 마음에 들었으니까요. ㅎ 완전 제 스타일인거 있죠? 차근차근 잘 가르쳐주시고 유머감각도 있으셔서 시간가는 줄 모르고 강의를 들었네요. 하루에 2~3개씩 들었는데 진짜 물 흐르듯이 즐겁게 들었어요. 선생님의 썰렁한 개그도 재미있게 들렸어요. ㅋ 저의 학습방법은 이래요. 먼저 예습을 철저히 했어요. 그동안의 경험에 비추어 보았을 때 예습을 하지 않고 강의를 들으면 이해되지 않는 부분이 신경 쓰여서 나머지 부분들은 건성으로 들었던 것 같아요. 그런데 예습을 하고 강의를 들으면 마음이 한결 여유로워지고 선생님의 설명도 그때그때 쉽게 이해가 되었어요. 두 번째로 강의를 들을 때 강사님이 중요하다고 강조하신 부분을 형광펜으로 예쁘게 칠했어요. 너무 형형색색으로 많은 색을 사용하면 눈이 아파서 역효과가 나니까 한 두 가지색만 썼어요. 또 책에 없는 내용이 나올 때는 여백에 깔끔하게 필기했어요. 제 별명이 ‘필기왕’일 정도로 필기를 잘하는 편이예요. ㅎ 그런데 필기만 잘하면 뭐하냐고요~ 시험점수가 엉망인데...ㅠ.ㅠ 아무튼 강의를 들을 때 멍 때리고 화면만 보는 것 보다는 필기나 표시를 하면 더 잘 기억할 수 있고 시간도 빨리 가는 것 같아요. 친구들이 파란색 펜으로 필기하면 암기력이 향상된다고 해서 굳이 파란색 펜으로 필기를 했네요. ㅋ 요놈의 팔랑 귀는 어쩔 수 없나봐요. ㅎㅎ 이렇게 해서라도 시험을 잘 보면 좋겠어요.ㅠ 어쨌든 필기도구를 적절히 활용하는 것도 공부에 큰 보탬이 되는 것은 맞는 것 같아요. 세 번째로 복습은 예습보다 더 열심히 했어요. 형광펜으로 칠한 부분과 파란색 펜으로 필기한 것 위주로 외울건 외우고 이해할건 이해했어요. 음식을 꼭꼭 씹어서 소화시키듯이요. 네 번째로 수강 후에는 반드시 문제를 풀었어요. 이론과 실제는 항상 함께 해야 진짜 실력이 는다고 들은 바가 있어서요. 책 하단에 그날 배운 문법을 적용할 수 있는 문제가 몇 개 수록되어 있어서 내가 얼마나 이해했는지 확인할 수 있었어요. 또 챕터마다 실전문제가 실려 있어서 실전감각도 키울 수 있었어요. 중요한 건 문제만 후다닥 풀고 책을 덮는 것이 아니라 채점한 이후에 틀린 문제를 꼼꼼히 리뷰하는 거예요. 책 뒤에 별도로 들어 있는 해설집이 친절하게 구성되어 있어서 혼자서도 충분히 공부할 수 있었어요. 무엇 때문에 틀렸는지 파악하고 틀린 문제를 푸는 데 알아야 할 문법을 다시 한 번 정독했어요. 이 과정에서 빨간색 펜으로 그 문법에 별모양 표시를 5개 해두었어요. 다시는 그 문법 때문에 틀리지 않도록 말이예요. 또 맞힌 문제도 그냥 넘어가지 않고 다시 한 번 찬찬히 보면서 정말 내 실력으로 맞힌 건지 아니면 운이 좋아서 맞힌 건지 판단했어요. 운도 실력이라지만 실전에서는 그 운이 또 따라줄지 안 따라줄지 불확실하니까요. 그래서 운으로 맞힌 문제는 틀린 문제로 간주하고 해설집을 보며 문제에 내재된 문법을 확인했어요. 그렇게 대충 알고 있던 문법을 하나씩 하나씩 정확하게 알아가니 진정한 실력이 쌓이는 것 같아서 뿌듯했어요. 앞서 말한 저의 세 가지 공부방법이 100% 맞는지 확인하려면 토익시험을 치러봐야 할 것 같아요. 점수가 잘 나오면 효과가 있는 것이고 점수가 잘 안 나오면 왜 그런지 곰곰이 생각해보고 공부 방법을 변경할 생각이예요. 만점 받은 제 친구의 말처럼 해커스로만 공부해도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을지는 미지수지만 이번에 무료 동영상강의로 공부해보니 확실히 돈을 쏟아 부은 다른 강의와는 차원이 달라요. 해커스로 인해 토익에 대한 감이 생기고 기본적인 틀이 확실하게 잡힌 것 같거든요. 정말로 해커스는 밑바닥부터 실력을 쌓을 수 있도록 체계적이고 과학적으로 잘 짜여 있는 것 같아요. 한마디로 해커스는 토익 분야에서 1위를 차지할 자격이 충분히 있을 만큼 교재도 굳! 무료 동영상강의도 굳!이예요. 시험에서 높은 점수를 얻어 해커스가 진리임을 입증할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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