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드디어 900을 넘겼습니다~~~ 485/455/940
마지막으로 본게 저번 8월달 시험이였는데 그 때 855였거든요...
역시 900의 길은 멀고 험하구나 라는걸 느꼈었는데.
솔직히 말씀드리면 전 토익 공부라는 것은 많이 안하는 편입니다.
공대생으로서 맨날 숙제와 프로젝트 시험에 파묻혀 살면서 토익 책을 따로 사서
공부할 시간적 마음적 여유가 전혀 없었습니다.
그렇다고 토익을 포기할 순 없기에... 제가 택한 방법은 일단은 학교를 오고가면서 할 수 있는 리스닝이였습니다. 고득점자들의 특징은 리스닝이 거의 만점이다 라는 결론을 얻었거든요.
여기 수기들을 보면 정말 엄청난 끈기로 노력하신 분들이 많던데요... 정말 존경스럽습니다. 전 시도는 많이 해봤었는데 딱딱하고 재미없는 토익 테이프를 들으면서 다니지는 못하겠더라구요. 3일연속을 들어본 적이 없습니다.
전 제 나름대로 이런 방법을 택했습니다. 영화요. 일단 재미있고 비교적 쉬운 영화를 한 편 골라서 자막 다 켜고 한 번 봤습니다. 처음 선택한 영화는 \'위험한 사돈\'이라는 영화였는데요. 되게 재밌고 웃겼습니다.
그 다음에는 그 영화를 MP3에 그대로 녹음을 했습니다.(요즘에는 기술이 참 좋아졌어요...^^) 대신 10분씩 짤라서 녹음했습니다. 학교갈때 1시간걸리는데 오고 가는데 하루 2시간이 소요되는 지하철 안에서 맨날 들었습니다. 어떤때는 진짜 열심히 듣고 좀 피곤한 날은 그냥 들으면서 꾸벅꾸벅 졸기도 했지요. 10분씩 자른 한 열토막의 영화음성을 번갈아가면서 들으면서 다니기를 한 달정도 하니깐 거의 대사가 나오는 순서도 알 정도였습니다. 그런데 그런식으로 아무리 들어도 영화대사의 특성상 뭔말인지 정확히 모르는 말들이 많았습니다.(상황은 물론 이해가 갔죠... 전에 자막켜고 영화를 봤었기 때문에...) 그런 부분들을 기억해뒀다가 집에와서 인터넷에서 영어자막파일을 받아다가 그 부분들을 확인하니깐 참 재밌더군요. 영어사전을 통해서 해석도 해보구... 그리구 나서 다음날 학교갈때 그 부분을 상기하면서 또 들으면서 갔습니다. 자막을 보구나서 들었더니 \'아! 이게 그건 말이였구나!\'하면서 들리는 것 같았습니다.
신기하게도 3개월만에 본 토익시험에서 리스닝이 80점이 올랐습니다. (405->485)
재미있게 영화를 들으면서 등하교시의 짬짬이 시간을 이용한 방법이 효과를 봤다고 생각하니 참 보람차고 기분이 좋습니다.
여러분도 건승하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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