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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치겄따..승진하기 위해서 필수인 토익..정말 죽이고 싶다...
나이스 | 2005.05.29 | 조회 4940
전 토익 600점 초반이에요..오늘 토익 시험을 본 다음 답답해서 한 글 올립니다..

전 회사원 9년차... 과장 승진을 위해선 토익 점수가 필수죠..나 참 오늘 시험 보는 중에 잠깐 이런 한심한 생각이 들었어요..무슨 생각이냐구요(늙어 죽을 때까지 영어로 회화도 안 해 볼 것 같은데...내가 이렇게 공부를 하고 시험을 봐야 하냐/답답하다...) -- 집중해야 되는데....

여러분들.. 대학 졸업할 때까지 토익 점수는 적어도 800점 이상은 올리시기 바랍니다..

늙어 죽을 때까지 따라 갑니다..정책이 바꾸지 않는 한, 나 같이 우는 사람 많이 있을 껍니다..

전 아그들이 딸 4살, 아들 이제 5개월 정도 됬어요.. 마누라는 아기 좀 봐 달라고 보채고.. 난 여유있는 시간 좀 쪼개 토익 공부 하는데... 정말 실력이 안 느네요...

특히 오늘 LC는 전혀 안 들렸어요...막막했습니다...어떻게 하면 LC를 잘 할 수 있을까요...

RC는 독해가 어려웠어요.. 방법 좀 가르쳐 주세요...

그리고 오늘 제 뒷 자리에 앉아 시험 봤던 남자 대학생이 생각 나네요..

감독관이 시험 답안지 회수한 후 뒷 학생이 옆에 있는 남학생에게 엄청 구박을 하대요..

당신때문에 시험 망쳤다고..이번이 마지막이고 중요한 시험인데.. 파트 1에서 당신이 볼펜으로 찍찍 소리를 내어 잘 안들렸대요..그 말도 교실안 학생들이 다 들리게, 큰 소리로 구박을 하대요.. 옆 학생은 미안하다고 말뿐이고...나참 이게 뭐하는 짓인지...어처구니가 없었어요..

교실 안은 숙연...조용하고...감독관도 아무말도 못하고.... 글구 나갈때 그 친구가 가방을 꽈당 휙...고함을 지르면서...던져 버렸어요...세상이 삭막해 보였습니다....난 아무일도 없는 것 처럼 꾸벅꾸벅 걸어서 주차장으로 갔습니다...그리고 집으로...

하여튼 열심히 하십시요..저도 언젠가 토익에서 해방될 날이 있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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