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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96년 695, 2000년 750, 2006,06 975 (2)
turtle | 2006.07.16 | 조회 2284
그 때문인지 저는 느리지만 체계적으로 ( 비영어권 국가 영어 체득 임상실험 대상자처럼 ) 단계적으로 영어가 늘었습니다.

처음엔 귀가 터졌고... - 다행히 피는 나지 않더군요.... - 그 다음엔 말이 터지고... 그리고 제일 늦게 독해와 작문이 해결됐습니다.



그런데 2000년 카투사 준비를 위해 토익시험을 본 저는 스스로 많이 놀랐습니다. 외국인과 의사소통하는 것은

전혀 문제가 없었고, 발음도 네이티브에 가깝다 칭찬을 많이 들어온 저는 750점이라는 점수는 다소... 뭐라고 할까요...

'갸우뚱?' 이었습니다.



그 때 토익이라는 시험 자체에 의문을 품었죠... - 제가 잘되면 제 탓, 안되면 남의 탓이라는 무책임한 습성이 있습니다. 빨리

버려야죠... = =;;;; - 토익은 나를 평가할 수 없다! 하고 획 토라져서 카투사로 몸을 피신했습니다.



그런데..... 영어와 시간이라는 두 마리의 토끼를 잡을 수 있다고 생각한 카투사는 제 생각대로 호락호락 하지는 않더군요...



군사기밀이라 자세히는 말씀 못드립니다만... 저는 한국인들과만 일하는 곳으로 가게되었죠....

그래도 지금 뒤돌아보면 최대한 영어권 문화와 습성을 체험해 보려 이리저리 노력은 많이 한 듯 합니다.



제대 후, 카투사들이 무조건 본다는 토익도 저는 흥미가 없었습니다. 불신이 아직 가시지 않았던 거죠...



그 후 영어과외 아르바이트로 연명을 하며 대학생활을 지속했습니다. 주로 중고등학생 회화와 듣기 과외를 담당했습니다.

- 한창 잘 나갈땐 학기중 7개였습니다. 전 지금 돌아보면 제대 후 뛰어다닌 기억 밖에 없는 것 같습니다. 하하하하하하 - -;;;;; -

그리고 나서 제가 생각해오던 꿈을 실현하기위해 도서관에서 좀비처럼 돌아다녔죠... 그러던 중 지난 6월에 처음으로 회사에

지원하게 되었습니다. 어떻게 되었을까요? 필기도 못갔습니다... 토익 점수가 없어서일까? 생각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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