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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토익 두번째 만점과 나의 해커스 요약정리
TRAVYS | 2007.06.06 | 조회 13796

 


안녕하세요? 요즘 날씨가 점점 더워지는 것 같은데, 모두 지치지 않도록 적당히 휴식도 취해가면서 공부합시다. ^^


지난번에 토익 스피킹 수기를 올리면서 개인 홈페이지에 게시했던 tongue twister 동영상에 대해 도움이 됐다는 분들이 많으셔서, 또 뭔가 도움 드릴 것이 없을까 하다가, 예전 구토익 시절에 큰 맘 먹고 직접 정리했던 해커스 요약자료를 올립니다. (토익 자료실에 게시자명 TRAVYS로 올렸습니다. 아크로뱃 파일이예요 ^^)


개인적으로 책의 분량이 너무 방대해지면 지루함을 빨리 느끼는 편이라 일단은 제 자신을 위해서 핵심만 뽑아 정리했던 것인데, 주변에 토익을 공부하는 선, 후배 및 친구들에게도 복사해서 나눠준 결과 시험 직전 정리에 꽤 효율적이라는 평을 듣고, 변변찮긴 하지만 용기내어 자료를 준비했습니다. ^^


뉴토익으로 전향하기로 결심하고 응시한 작년 12월 시험에서 만점을 받고 별다른 준비 없이 그 바로 다음 달인 1월 시험을 연속으로 치러봤습니다. 그런데 느닷없이 점수가 떨어진 것을 보고, 역시 영어는 시험과목이기 이전에 하나의 언어라는 것을 새삼 느끼게 되었습니다.


사실 만점을 받고 나서는, 시험 유형도 알겠다, 나름의 노하우도 있겠다, 큰 걱정 안해도 되겠다 생각하고 시험을 또 치른 것이었는데 역시 그건 어리석은 제 자만이었습니다. 점수가 만점이라고 그 사람의 언어능력이 완벽한 게 아닌데, 우선은 눈앞의 점수에만 현혹되어서 약 한 달 가량 영어공부를 소홀히 했더니 바로 허점이 드러나더군요.




그래서 그 뒤부터, 매달까지는 아니더라도 가능한 한 자주 토익시험을 치러보자고 마음먹었습니다. 그래야만 제가 시험을 봐야 한다는 사실 때문에라도 평소에 긴장감을 늦추지 않고 꾸준히 영어 공부를 할 수 있을 것 같았기 때문이죠. 단 일주일만 영어를 쓰지 않아도 발음과 감각이 무뎌지는 것을 직접 경험했기 때문에, 맨 처음 토익 공부를 시작했을 때의 절실함으로 다시 매일같이 영어를 연습하기 시작했습니다.




이 과정에서 문법은 다른 책 없이 이번에 올려드리는 저의 요약자료로만 공부했는데, 제가 취약한 부분과 꼭 외워야 할 것들에 대한 표시를 해 두었던 덕에 많은 시간을 할애하지 않고도 문법에 대한 감을 유지할 수 있었습니다. 여러분에게도 큰 도움까지는 아니라도, 해커스 책을 정독하고 나서 머릿속으로 정리할 때 한 번씩 참고해 볼 수 있는 자료가 되길 바랍니다.




이렇게 약 한 달 반 동안 최대한 시간이 허락하는 대로 영어연습을 하고, 두 달 후인 3월에 다시 시험을 치러서 얻은 두 번째 뉴토익 만점은 첫 번째보다 더욱 의미있게 느껴졌습니다. 언어의 특성상, 그 언어를 꾸준히 사용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는 사실을 절감하고 난 후, 나름대로 철저한 준비를 한 뒤 얻은 결과라 한 층 더 뿌듯했나봅니다.




지난 번에 각 분야별 공략법에 대한 후기를 올린 바 있으므로 이번에는 몇가지 토익에서 주의해야 할 점에 대해 간단하게 써볼까 합니다.




일단 가채점에 대한 이야기부터 시작하겠습니다. 3월 시험을 치르고 나서 가채점을 위해 인터넷에서 예상답안을 받아봤는데, 제 예상과 다른 답안이 한 두 개 있었던 것으로 기억합니다. 그 당시 그 문제들로 의견분쟁이 상당했었는데, 결론은 예상답안이 언제나 옳은 것은 아니라는 것입니다. 그러니 자신이 뚜렷한 근거를 가지고 답한 문제라면 설령 예상답안과 자신의 답이 틀리더라도 진짜 점수가 나올 때까지 동요될 필요가 없겠습니다. ^^




다음, 답안지 작성에 관한 것인데, 제 경험을 통해 봤을때, 지우개를 사용했다면 그 문제는 틀렸다고 보셔야 할 것 같습니다. 지운 흔적이 아예 남지 않게 할 자신이 없다면 애초에 마킹시 주의하는 수밖에 없다고 생각합니다.




마지막으로 리스닝의 파트2에 대한 제 생각입니다. 제가 토익공부를 처음 시작했던 때 어떤 교재에서 ‘문제에 들리는 단어는 무조건 답이 아니다’라는 식의 글을 읽은 적이 있습니다. 그런데 아직도 주위를 보면 이 말을 맹신하고 있는 친구들이 꽤 있는데, 이는 굉장히 위험하다고 생각합니다. 실제로 그 반례를 저는 문제집을 풀면서, 실제로 토익을 치러보면서 많이 접해보았기 때문입니다. 게다가 파트2에서 사고의 유연성을 요구하는 문제가 점점 많아지는 추세로 보아, 이렇게 무조건 이것은 이것이다 하는 식의 편법으로 접근하다 보면 자칫, 정말 중요한 문장 전체의 내용을 놓쳐버릴 염려마저 있다고 생각합니다.




그럼 위의 세 가지 정도로 제가 느꼈던 점을 정리하고, 다음 기회에 또 다른 내용이 있으면 이어서 쓰도록 하겠습니다. 모쪼록 더운 날씨에도 힘 내시고, 다들 좋은 결과 얻으시길 바랍니다. 화이팅!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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