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에 증권사에만 지원을 했습니다.
저는 증권사에 가기 위해선 많은 실전투자경험과 자신감 열정만 있으면 되는 줄 알고 있었어요.
2년전 많은 신문(찌라시)에서 기업관계자들과의 인터뷰내용을 얘기하면서.."토익 아무 소용없다...창조적이고 실무에 적합한 인재를 원한다"라는 말을 순진하게 믿고만 있었습니다. 그게 큰 실수였죠. 소매영업에 필요한 3종세트는 가지고 있었는데, 생각만큼 취뽀가 쉽지가 않더군요. 작년하반기에 15곳정도 지원해서 5곳 서류통과 3곳 최종탈락이란 성적표를 받아들고, 토익을 해야 겠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올 상반기에는 565점과 655점이라는 점수로 지원을 했습니다. 상반기에는 공채가 적어서 8군데정도 지원한거 같군요. 그 중 4곳면접봤고, 3곳 최종탈락을 했습니다. 확률상으로 보면 작년하반기보다는 훨씬 좋은 결과인듯해요. 이번 상반기에도 비록 취뽀는 못했지만, 토익이라는 것을 공부하고..점수가 올라가면 갈수록 자신감도 생기는거 같아요. 예전에는 보이지 않았던 것들도 보이기 시작하고..7월 시험에서 드디어 735점을 맞아서 700돌파했네요. 작년만 하더라도 내가 500점을 넘을 수 있을까했는데, 이거 안하면 죽는다고 생각하니 되네요. 지금과 같은 기세라면 9월시험에서는 800도 뚫어버릴 수 있을거 같아요 ^^
공부했던 방법.
올1월부터 본격적인 공부를 시작했지만, 도무지 성적이 안올라서 3월부터 보험차원으로 공무원공부를 하기 시작했습니다. 공무원공부 7시간 토익 8시간 이정도..물론 15시간공부했다면 거짓말이구요. 헌데, 공무원영어 중 '스파르타'라는 동영상강의로 공부를 하면서 그 신홍섭교수(?)라는 분이 하신 말씀이 아직도 기억이 나네요. "영어는 이해하는 과목이 아니라 암기과목이다." 그 말을 듣는 순간 '아! 내가 이제까지 영어를 이해하려고 했구나..이제 암기해야겠다"라는 생각을 하게 되었어요. 그래서 3,4월 정말 열심히 스파르타영어책을 외웠어요. 참..엉뚱하죠? 해커스파랭이책도 있는데, 그것보다는 스파르타책을 외웠다는 표현이 적절한듯..그렇게 두달 빡시게 하니까 4월시험에서 100점가까이 RC에서 오르더군요. 그렇게 655을 찍고나니까 암기를 죽어라 하면 될 거 같다는 생각을 했고..두달동안의 외도(공무원공부)를 마치고 토익에 올인하기로 했습니다. 6월말까지는 증권사면접때문에 공부를 하는 둥 마는 둥 했는데, 7월한달동안 해커스실전문제지 7세트를 시험보기2주전에 다 풀고 갔더니..735.(^^ 책 광고아녜요)
공부방법은 다른 분들과 별 차이가 없었어요. LC1,2받아쓰기 하구요, 문법사항도 최대한 암기했고..지금도 하고 있구요. 다만, 저는 단어장에 대해서 말씀을 드려볼까 합니다. 해커스보카를 맨첨에 봤었는데, 그거 한권갖고는 부족하다는 생각을 했어요, 문제풀다보면 보카에 없는 단어도 많이 있지 않습니까? 그래서 저는 공무원시험준비차 샀었던 워드스폰지라는 단어책을 봤습니다. 물론, 거기에 있는 모든 단어를 외운다면 비효율적이죠. 거기엔 토플용 단어도 포함되어 있으니까요. 토익에서 전쟁,질병 등 부정적인 내용은 잘 안나오잖아요? 그래서 개인적으로 생각할때 토익용단어라고 생각되는 단어에만 표시를 해가면서 외웠어요. 아마 이 책 한권이면 토익용단어는 모두 섭렵할 수 있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또한, 토익문제지를 사면 문제지마다 부록으로 된 단어장을 주지 않습니까? 근데, A문제지의 단어장에서는 뜻을 A,B이렇게 두개를 적어놨는데, B문제지의 단어장에서는 뜻을 A(-),B(-),C 이렇게 조금 다르게 적어두면 전에 외웠던게 너무 신경이 쓰이더군요. 그래서 저는 워드스폰지라는 그 단어장에 개인적으로 암기해야할 내용을 적어두는 형식으로 해서 단어장도 단권화를 했어요.
LC는 뭐..받아쓰기도 하긴 했지만, 될 수 있으면 집에서 매일 LC파일을 켜놨어요. 밥먹을때나 설겆이할때나..그렇게 하면 밥먹을때 팟1정도는 끝낼 수 있어요.
여튼...토익 점수 올리는 재미가 이렇게 좋을 줄은 몰랐네요. 이것을 좀 더 일찍 알았더라면 좋았을텐데..^^ 여러분들!! 영어는 이해하는 과목이 아녜요~ 열심히 외웁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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