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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75 => 920 바닥부터 시작(인증샷있어요)
화이팅 | 2009.01.11 | 조회 17402
 

항상 이 사이트에서 많은 도움을 받아서 혹시 제가 누군가에게 도움이 될까 싶어 적어봅니다.


 


2007년 2월에 처음으로 토익이라는 것을 보았습니다.


후에 졸업하려면 500몇점인가 넘어야 하고 취업도 하려면 토익이 필요했습니다.


대학생이지만 영어에 대해 전혀 아는 것이 없었습니다. 고등학교졸업한지 5년이 넘었고


제 전공이 영어랑은 아주 상관없었어요 ;; 그래서 나온 첫 토익 점수가 375점이네요.


 


듣기를 하는데 '훌라훌라훌라훌라훌라,isn't it?' 매번 이렇게만 들리고


문법에 대한 지식도 전혀 없었습니다.  한 예로 저는 be동사라는 것이 뭔지 몰랐으니까요 ;;


rain과 rainy는 어떻게 구별해 써야 하는지도 몰랐구요.ㅠ


 


그러다가 2008년에 토익의 필요성을 느끼고 2월에 두번째 토익을 보게 되었습니다.


1월부터 시작하여 한달간 열심히 하였습니다. 


 


 


해커스 빨갱이, 파랭이 구입 => 아주 좋은 책 같았지만 저는 몇장풀다 포기ㅠ


                                            딱딱해보이는 책은 저는 좀 힘들어해서요.


얇은 문법책하나 구입해서 훑어봄(아주 기본적인 내용들만 있었습니다.)


이 사이트에서 10장 정도로 된 문법을 정리해 놓은게 있었는데 다운받아 보았습니다.


바로 실전 문제집 구입 (해커스 실전 문제집 총 7회분)후 문제 풀어봄.


기본 실력없이 보다보니 상당히 많은 비가 내렸습니다.


리스닝 =>  3-3-3


                어느 분이 공부방법으로 올려놓으셨었는데 따라해본 결과 넘 좋았습니다.


                문제풀고 채점한후 각 지문당 처음 3번을 눈을 감고 그냥 듣습니다.


                (그런 후 문제 다시 품. 답지에다 정답을 마킹하고 답지에다 채점하였기 때문에


                문제집에는 채점한 표시가 없어 내가 어느 문제를 맞고 틀렸는지는 모르니까


                다시 풀어볼 수 있었습니다.)


                그리고 이번에는 스크립트를 보고 3번 들으면 따라 읽습니다.


                (전 도서관이라 혼자 옹알이 했습니다.)


                마지막으로 3번이 중요한데 스크립트를 보지않고 들으면서 귀에 들리는 내용을


                내 입으로 따라합니다. 성대모사하는 심정으로 따라합니다.


                말이 3-3-3 이지 저같은 경우 어려운 문제는 5-3-5도 되고 7-3-5도 되고 하였습니다.


                단어정리


                 love는 미쿡사람이 아무리 빨리 굴려도 love로 들립니다. 너무 익숙한 단어니까요.


                또  love듣고 love그대로 받아들이지 꼭 사랑이라고 머릿속에서 버퍼링 들어가진


                 않죠^^ 그만큼 익숙한 단어니까요.


                 이게 중요하다고 생각했습니다. 그래서 최대한 단어가 익숙해지게 리스닝은 


                리딩과 다른 수첩에다가 단어를 정리하였습니다. 리딩 단어와 리스닝 단어에 좀


                 차이가 있는 것 같아서 였습니다. 발음이 특이한 단어는 발음기호도 같이 


                 넣었습니다. 단어 아는 만큼 들렸습니다. 


 


리딩 => 맞건 틀리건 모든 문제 꼼꼼하게 리뷰


             워낙 기본이 없는 저이기에 맞아도 다음에 틀릴 수 있다고 생각하고 꼼꼼하게 정리


            하였습니다. 독해같은 경우 하나하나 다 해석해보고 답안을 보아가면 최대한 매끄럽게


             해보려 하였습니다. 신기한것이 part5,6 문법을 알면 알수록 part7의 독해가 쉽게


            이루어졌습니다. 당연한건데 저만 신기한가요 ㅋㅋ문장구조가 조금씩 보였습니다.


            단어정리


            수첩에 단어정리 하였습니다. 리딩인데 당연한 거겠죠. 따로 단어집을 구해보지는 않고


            문제풀며 모르는 것들 정리하였습니다. 간단한 문법들도 함께 수첩에 적었습니다.


            part5틀린 문제 간단히 정리도 하다보니 오답노트 비스무레하게 되기도 하였습니다.


          


 


한달동안 저렇게 하루에 8시간정도 (리스닝 3시간, 리딩 5시간) 하였습니다. 토익에 올인하기로


마음먹었었는데 하루종일 도서관에 앉아있어도 8시간하면 다행이더군요 ㅋ


드디어 2월 시험을 보았고 770점 (리스닝 365점, 리딩 405점) 이 나왔었습니다.


한달내내 밥먹고 토익만하고 저거냐 싶은 분들께는 죄송하지만 저는 너무 기뻤습니다ㅠ.ㅠ


느낀 것은 리스닝이 너무 부족하다는 것이었습니다. 사실 저때까지 여전히 '훌라훌라훌라훌라,isn't it" 으로 들렸습니다. 한달 만에 귀를 트이기에는 제가 기본기나 노력이 부족했나


봅니다. 3월부터는 학교를 다녀야 하기때문에 토익은 다시 접게 되었습니다.


 


그러다가 8월에 다시 토익시험을 봤습니다. 사실 9월토익을 보려했는데 연습삼아 8월에


공부 없이 시험을 쳐 봤습니다. 710점이 나왔고 떨어진 점수를 당연히 생각했습니다.


9월을 목표로 삼아 다시금 새로운 실전문제집을 구입해서(앤토익실전모의고사) 예전


단어장을 다시 들춰보며 준비했습니다.


앤토익실전모의고사는 새로나온것 같았는데 리딩이 무척 좋았습니다. 해설도 꼼꼼하고


10000명정도에게 미리 테스트를 하였는지 보기마다 정답을 선택한 사람의 비율이 적혀


있어 문제의 난이도를 객관적으로 볼 수 있었습니다. 남들이 많이 틀리는 문제를 맞출 


때는 기분이 좋고 그랬습니다. 하지만 리스닝은 갠적으로 좀 어렵고 별로였습니다.


발음도 특이하고 part3,4문제자체가 '스티브가 조앤에게 한 말은?' 이런식으로 man


이나 woman이 아닌 실제 사람 이름위주로 나오는 게 많아 사람 이름 찾기에 바빠


허우적댔습니다. 하지만 리딩은 정말 좋았습니다. 하지만 책이 묶여 있어 리딩과 리스닝을


같이 팔기 때문에 좀 안습이네요ㅠ반토막 가치..


9월 토익은 845점(LC410점, RC435점)이 나왔습니다.


대박달이라고 하는데 솔직히 토익에 그런게 있는지는 모르겠습니다.


잘나오면 내책임이고 못나와도 내책임이라고 생각했거든요. 300점대가 여기까지 온 것도


대단하다고 스스로 칭찬을 해주었습니다.ㅋ 하지만 여전히 LC가 많이 부족하다고 느꼈어요.


보통 800점대 분들은 LC점수가 더 높던데 제 귀에는 장애가 있지 않을가 여러번 의심했습니다.


정말 그렇게 열심히 했는데 아직도 들리지가 않고 감에 의존해 찍고 있었습니다.


제 한계점수라 생각했고 자격증 시험이 있어 토익을 설렁설렁하다보니


10월달에 본 토익은 790점이었습니다. 오히려 점수가 더 떨어졌습니다.


여전히 LC가 문제였습니다. 정말 짜증났고, 해외연수 한번 가지 못한 저를 탓했습니다.


어려서 외국에 살다오거나, 해외연수를 다녀온 친구들의 영어실력에 괜한 질투심을 느꼈습니다.


나도 너네와 같은 조건이었으면 더 잘할 수 있어..그런 열등감같은ㅠ


그렇다고 내가 해외연수갈 환경은 되지 못하였기에 잠시 기운빠진 상태로 있었습니다.


그러다보니 11월은 토익시험을 보지 않았습니다.


하지만 내년8월에 학교를 졸업하는 저로써는 하기싫어도 해야하는게 토익이었습니다.


 


12월을 목표로 다시 시작하였습니다. 한달도 안남은 기간이었기에 다시 감을 찾기위해


예전에 보았던 책들을 다시보았습니다. 이게 대박이었습니다.


특히 해커스 실전모의고사...............


리스닝과 리딩을 다시 풀어보았습니다. 리딩..신기한게 틀렸던 문제는 또 틀리더군요 ㅋㅋ


그래서 다시는 틀렸던 문제를 놓치지 않겠다는 생각으로 눈을 부릅뜨고 보았습니다.


정말 대박이었던 것은 리스닝이었습니다.


지문들을 다시 듣는데 예전보다 훨씬 뚜렷해졌습니다. 사실 몇달전에 3-3-3으로 들었었고


또 단어들을 외워놨던 지문이었기 때문에 당연히 뚜렷했겠지요. 그런데 이것이 자신감이


되었습니다. 예전에 계속 새로운 문제집을 찾아 풀려고 했던 점이 실수였던 것 같았습니다.


해커스 실전모의고사 7회분을 듣고 또 들었습니다.


특히 제가 중요하게 생각했던것은 part2  ..


정신을 잠깐만 놔도 놓치게 되는 부분이었습니다.


항상 대략 30번문제 넘어가면 이제 10문제 남았다.9문제 남았다.


잘 버티면 점수 좀 나오겠는데? 하는 잡념이 들면 바로 다음 문제부터 우수수 틀려버리더군요


그래서 선택한것이 눈을 감고 초집중하는 것이었습니다. 잡념 없애고 초집중초집중 ㅋㅋ


그리고 귀에 들리는 내용을 따라 입으로 옹알이를 했습니다. 신기한 것이 내용을 놓치게 되어도


옹알이를 하니까 머리에서 놓치 부분을 입이 담고 있었습니다. 그래서 입에서 담긴 내용을


역으로 다시 머릿속으로 해석해서 문제를 맞추는 경우도 있었습니다.


part2 지문은 최대한 익숙해 지도록 몇 안되기에 문제랑 답을 그냥 외워버렸습니다.


암기한 것이 실제 시험에서 큰 도움이 되었습니다.


part2를 집중공략하다보니까 part3,4 가 수월해졌습니다. 짧은 문장에 대한 집중력으로


답을 골라내는 기술이 늘어난것같았습니다.


part3,4 는 토익을 보시는 모든분들이 아시겠지만 문제와 보기를 먼저 읽어두는 것이 핵심


입니다. 지금 갑자기 든 생각이..제가 토익 리스닝 조언을 하니 참 웃기네요 ㅋㅋㅋㅋ


감히 제가 ㅋㅋㅋㅋㅋㅋ. 어쨋든 저같은 초보자 분들은 무조건, 무조건 미리 문제와 지문을


읽어두셔야 합니다. 그러러면 바로 전 문제의 답을 찾아낼때 고민하시면 안됩니다. 버릴 건


버리셔야 합니다. 빨리 찍고 다음 문제를 대비하는 것도 실력입니다. 제가 제일 안되는 부분


이었기도 합니다 ㅋㅋ. 최대한 시간을 벌기위해 문제를 들으며 동공을 확장해서 시야를


넓히고 답이 보이면 문제듣는 중간 재빨리 답에 점을 찍어놓았습니다. 문제 다 듣고 답체크하고


이러시면 늦습니다. 적어도 두번째 문제를 읽어주기전에 그 지문에 대한 답을 완성하고


다음 문제와 보기를 읽기 시작하셔야 합니다.


 


시간배분


저는 충청도 특유의 느긋한 못난 성격 때문에 항상 토익 120분갖고는 모자랍니다.


그래서 파본검사시간이나 part1,2 지시사항 읽어주는 동안 part5를 풀어 둡니다.


대략 15문제정도 풉니다. 이 시간에 part5를 풀지말고 리스닝을 위해 part3,4의 문제와


보기를 먼저 읽어두라는 조언도 많은데 저 같은 경우에는 리딩의 시간이 워낙 부족하고


미리 part3,4를 읽어두어도 금방 까먹어버려서 다시봐도 새로보는 느낌이었기에


큰 도움은 되지 않았습니다. 그래서 part5를 풀기로 하였고 제한시간에 문제를 풀수 있었


습니다. 저는 시간이 남아서 답을 적어오고 그러는 고수는 되지 못합니다.ㅠ


시간배분을 위해 평소 도서관에서 혼자 시간을 재고 풀때도 저렇게 하는 연습을 하였습니다.


 


마무리


토익을 일주일 정도 남겨두고 다시 본 해커스 실전문제집으로 자신감을 얻었습니다.


하지만 이미 풀어본 문제집 다시 풀어본 것이라 지금 실력을 알 수 없었습니다.


마지막 마무리고 실전겸 해서 풀어본 것이 ETS TOEIC TEST공식 문제집 vol.3 였습니다.


난이도 정말 진짜 토익과 딱 맞았습니다. 실전 대비용으로 최고였습니다.


LC 지문 읽어주는 사람 목소리도 똑같다고 느꼈습니다.(맞나요? 전 그냥 제느낌이예요 ㅋㅋ)


연습결과 점수가 900점 가까이 나왔습니다. 저에게는 말도 안되는 점수였습니다.


예전에 봤던 책을 꼼꼼하게 다시 들었을 뿐인데 갑자기 LC가 들려 당황했습니다 -_-


솔직히 불안했습니다. 지금 이 기회를 놓치면 안될것 같았습니다. 제발 이번주일요일까지만


이라도. 제발을 몇번이나 외쳤는지 모릅니다. 어떻게 찾아온 감 인데 잃을까봐 걱정되었습니다.


시험 전날 너무 흥분을 한 나머지 아드레날린의 과도한 분비로 잠을 잘 못이룬채 시험장에


갔습니다. 아침일찍1등으로 교실에들어가..... 치사하지만.........저의 흔들리는 책상을 확인후


다른 사람것과 바꾸어 놓았습니다. 그 분께 죄송합니다 ㅠㅠ 님의 책상이 흔들렸다면


저의 탓입니다. 차마 삐걱거리는 소리가 바로 제 옆에서 들릴까..... 치사하지만....... 맨 뒷사람것


과 바꾸었습니다...죄송합니다ㅠㅠ 


 


조금 전에 토익점수를 받아보았습니다.


920 점...저에게는 눈물이 나는 점수입니다.


be동사도 모르던 제가..he runs 에 왜 run에 s가 붙는지 모르던 제가..


여기 많은 후기와 공부방법을 가르쳐 주셨던 분들게 감사드리고


해커스 실전모의고사랑 빨갱이 파랭이 정말 최고!!


아, 글구 대비강의 이 사이트에서 2달치 들었는데 정리할때


넘 좋았습니다. 전 정말 이 사이트 넘 잘 이용하고 가는 것 같네요.


감사합니다.


물론 영어 공부 계속 할 것이고 끝이 없는 것을 알기에 계속 찾을 겁니다^^


 


토익 준비하시는 모든 분들 화이팅입니다. 정말 화이팅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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