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본격적으로 강의를 듣기 전에 교재의 목차부분을 먼저 보았습니다. 어떤 내용들을 배울지 파악하고서 강의를 들으면 공부의 방향이 정해질 것 같았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각 강의를 듣기 전에도 미리 배울 내용이 무엇인지 알기 위해 그날 공부할 분량을 꼼꼼히 읽었습니다. 물론 읽어도 무슨 말인지 모르는 내용도 있었지만 그런 것은 그냥 아, 이런것도 배우는 거구나 하고 가볍게 넘겼습니다. 이런 작업을 거친 다음에 동영상 수업을 들으니 신기하게 귀에 쏙쏙 잘들어오고 집중도 잘 되었습니다. 중간에 선생님이 필기해주시는 내용은 포스트잇에 깔끔하게 적어서 관련 페이지에 붙여두었습니다.
강의를 다 듣고 난 후에는 그날 배운 내용을 차근차근 복습하고 외워야 할 단어나 문법은 확실하게 외웠습니다. 이렇게 어느정도 배운 내용이 머리에 정리가 되고나서 교재에 나와 있는 문제들을 빠르게 풀어봤습니다. 복습한 효과가 있는지 어렵지 않게 문제들을 풀 수 있었습니다. 가끔씩 모르는 단어가 나와서 해석이 안되는 바람에 틀리는 경우도 있어서 단어공부의 필요성을 느꼈습니다. 다행히 어휘파트가 따로 있어서 강의를 듣고 난 후에는 그 부분을 주의 깊게 공부했습니다. 단순히 단어의 뜻만 외우는 것이 아니라 품사, 가산인지 불가산인지, 자동사인지 타동사인지 등등을 하나하나 확인했습니다. 또 무엇보다 단어가 쓰인 예문을 통째로 외우려고 노력했습니다. 또 한 단어에서 파생된 단어들도 최대한 많이 공부했습니다. 이렇게 심도있게 공부하니 재미도 있고 지루하지 않았습니다.
문제를 풀다가 틀리는 문제들은 저만의 오답노트에 정리했습니다. 계속해서 여러 문제를 풀다보니 제가 틀리는 문제의 패턴이 비슷하다는 것을 깨달았기 때문입니다. 오답노트에 하나하나 정리하지 않으면 시간이 지날수록 틀리는 문제가 줄어들지 않고 계속해서 쌓여만 갈 것 같았습니다. 내 기억력만 믿고 오답을 간과해버리는 것은 매우 위험한 일이라고 생각했습니다. 내가 지금 틀렸고 정답을 확인했으니까 다음번에는 꼭 맞힐수 있겠지 하고 안일하게 생각하다가 틀리는 문제가 은근히 많았습니다. 그만큼 저 자신의 실력에 대한 회의와 자괴감이 들었습니다. 더이상은 이러한 과정을 반복하지 않기 위해서 오답노트를 만들었습니다. 토익을 공부하시는 분들에게 꼭 오답노트를 만드시라고 권하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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