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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방학 2차 출첵이벤트- 드디어 완강했어요!!
gol2 | 2015.02.09 | 조회 2029

머리회전이 가장 빠른 오전 시간에 강의를 2개씩 들었어요. 한 개만 들으면 너무 시간이 남는 것 같아서요. 강의를 들을 때는 최대한 집중해서 강사님의 설명을 귀담아 들었어요. 예습이나 복습보다 중요한 것이 강의를 제대로 듣는 것이라고 굳게 믿고 있거든요. 심지어 강사님이 하시는 농담도 허투루 듣지 않고 강의내용과 연관된 것이면 무엇이든 귀담아 들었어요.

강의를 들은 후에는 파랭이 책을 덮어놓고 잠시 눈을 감은 채 오늘 배운 내용들을 하나 둘씩 떠올렸어요. 세세한 내용까지는 기억나지 않더라도 전체적인 강의의 흐름이라든가 강의 때 집중해서 들은 내용들은 그대로 기억났어요. 이렇게 기억나는 내용들을 재빨리 A4용지에 써내려갔어요. 내용과 순서에 상관없이 떠오르는 것은 다 적었어요. 책에 있는 내용을 내가 이해한 대로 소화시켜서 정리한 것이니 진짜 내 것이라고 할 수 있지요.

이렇게 정리하고 나서 다시 한 번 동영상 강의를 처음부터 끝까지 봤어요. 처음 볼 때와는 느낌이 전혀 달랐어요. 뭔가 여유가 생기고 다시 한 번 되새김질한다는 느낌이었어요. 동영상 강의를 두 번째 보고나서는 제가 정리해놓은 A4용지를 다시 한 번 들여다보며 빠뜨렸던 내용들을 채웠어요. 퍼즐조각을 맞추는 것 처럼이요.

이런 식으로 총 24강을 들었어요. 완강과 함께 제 손에는 오로지 저만의 생각으로 완성한 24장의 정리 자료가 남았어요. 보고만 있어도 뿌듯하고 세상 어느 것과도 바꾸고 싶지 않았어요. 이 자료를 계속 반복해서 읽었어요. 공부를 시작하는 초반에는 두꺼운 파랭이 책에 나와 있는 내용들을 언제 다 공부하나 하고 한숨이 나왔었는데 이제는 저만의 자료가 생겼으니 마음이 한결 가벼워졌어요. 굳이 파랭이 책에 의존하지 않고, 내가 만든 자료만 보고도 충분히 문법공부를 할 수 있을 것 같아요. 다른 분들도 파랭이 책에 있는 내용들을 무조건 다 외워야 한다는 부담을 갖지 마시고 저처럼 각자의 수준에 맞는 자료를 만들어서 차근차근 공부하시다보면 분명히 토익에 대한 두려움도 사라지고 실력도 향상될 거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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