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플, 토익 등 '공인 영어 시험' 하면 떠오르는 것이 해커스인지라, 만료가 된 토익을 다시 치르는데 도움을 좀 받고자 해커스 사이트를 찾았는데 마침 맞게도 무료 강의 출첵 이벤트를 하는 것이 눈에 띄어 신청해보았습니다.
특히 문법 실력이 많이 부족해서, 토익 스타트 리딩(기존판과 개정판)을 집중적으로 들으면서 공부했고 여기에 완강한 후기를 남겨봅니다.
후에 이 강의를 들을지 말지 결정하려는 분들께 도움이 되었으면 합니다.
이 강의는 해커스 토익 스타트 리딩 개정판을 교재로 진행됩니다.
저는 기존판을 완강한 후 이 강의를 시작했던 터라, 먼저 눈에 띈 특징들이 두 강의의 차이점이었습니다.
이 강의는 기존판과는 다르게, 강사님의 얼굴이 보이고, 화이트보드에 필기해가면서 진행되는 방식으로 집중도 면에 있어서 실제 학원 강의를 듣는 효과가 있었습니다.
(사소한 것이지만, 동사는 밑줄, 전치사는 동그라미 치는 습관을 닮게 되었는데 이게 나름 긴 지문 읽을 때 도움이 되더라구요 ㅋㅋ)
또 다른 점은, 이 강에서는 독해 부분 문제 유형 파트가 사라졌습니다.
즉, 문법 파트와 어휘 파트만 남아있고, 그에 따라 기존판 강의에서 강의 분량이 35분이던 것이 이 개정판 강의에서는 30분으로 줄었습니다.
또한 기존판 강의에 있던 복습 강의가 사라져서, 총 20강이 되었습니다.
이러한 부분들은 분명 아쉬운 점이지만, 그럼에도 내용 면에서 기존판과 다르고, 강사님도 달라 강사님의 다른 방식의 설명으로 같은 문법 개념을 배우게 되니
복습 효과에 더해 이해면에 있어서 더 좋았던 것 같습니다.
독해 파트 강의가 없는 부분은 조금 아쉽지만, 그 부분은 교재에 상당히 자세하게 나와 있어, 학습에 크게 문제가 되지는 않았는데요,
특히 교재 디자인과 글꼴 등이 깔끔하고 가독성이 좋아 책을 보며 독학하기도 좋더라고요.
이 강의에서 문법 파트의 경우, 문장구조로 시작해서 8품사에 대해 하나씩 배우고, 이후로 명사절과 부사절, 비교구문 등에 대해 배우는 순서로 되어 있는데
저 같이 문법 개념이 어렴풋하게만 잡힐 뿐 실제 문제에 적용하려면 개념을 떠올리고 형용사는 명사를 수식했지, 그럼 이건 명사 자리네 하는 식으로 그 과정이
굉장히 느리고 시간이 많이 걸리는 사람들에게 있어, 공부하기 적합한 체계인 것 같습니다.
전반적으로 강의 내용을 따라가기 어렵지 않았고, 적절한 예시들과 함께하는 쉬운 설명에서 문법의 틀을 잡기 좋았습니다.
앞선 기존판 강의에서처럼, 이 강의 역시 학습량과 강의 분량이 적절해
쉽게 지치지 않고 오래 공부할 수 있도록 해주었습니다.
한 강의를 끝내고 필기한 것을 훑어보면서 복습을 하고 나면, 대략 50분 정도 걸리는데 상당한 뿌듯함이 들면서
다음 강의를 시작하는 데에 도움이 되었어요.
만약 강의 시간이 1시간 정도이거나, 학습량이 많고 어려웠다면 금방 지쳤을 것 같습니다.
그렇다고 얕은, 겉핥기 수준의 강의 질도 아니었고 문법의 기본 개념과 최신 기출 토익 어휘들을 공부하는 데에 있어 충분한 정도였습니다.
어휘 파트에서만 자세히 살펴보는 어휘가 8개 정도 나오는데, 각 어휘마다 또 예시 문장을 하나씩 들어주셔서
기억하기에도 용이할 뿐더러 실제 어휘가 어떻게 문장에서 사용되는지 알 수 있었고, 토익에 자주 출제되는 어휘를 공부할 수 있었어요.
강의를 하루 2강씩, 열흘동안 들으면서 계속 느꼈던 점은,
교재와 강의 제목 그대로, 해커스 '토익 스타트'하기에 적합한 난이도와 학습량을 잘 배치했다는 점이었고,
이런 강의를 무료로 공개했다는 것이 신기할 정도였습니다.
덕분에 교재값만 들고 이렇게 좋은 내용의 강의를 무료로 들어 득 본 기분입니다 ㅋㅋㅋ
저처럼 문법 개념이 확실히 자리 잡히지 않으신 분,
하루에 공부량이 많지 않고 너무 많이 하면 힘드신 분,
꾸준히 공부하기가 어려우신 분들께
이 해커스 토익 스타트 리딩 개정판 강의를 적극 추천합니다.
이왕이면, 해커스 토익 스타트 리딩 기존판 강의를 같이 들으면 더욱 좋을 것 같습니다.
이렇게 알차게 구성된 강의를 무료로 같이 들을 수 있단 점이 특히 만족스러울 것이라 생각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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